금융투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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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19 09:37 조회5,656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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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이 먹고살기 무척이나 어려웠던 시절인 나의 초등학교
1학년쯤 학교에서 나누어 준 돌덩이처럼 딱딱한 전지분유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양철통에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 그리고 두개의 손이 서로 굳게
악수하는 그림이 있었고, 재수 좋은 날에는 지우개.연필등 학용품도 받았습니다.
후에 이런 물건들이 주로 미국경제협력처에서 온 구호물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제적으로 빈곤한 그시절에는 가족 각자가 손목시계를 감히 가질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했기에 전가족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벽시계가 하나 있었습니다.
벽시계에는 추가 달려있었는데 왼쪽으로 갔다가 중간을 거쳐 오른쪽으로 가는
것을 반복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아르켜 주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시계추처럼 왼쪽인 진보, 중간인 완충계층, 오른쪽인 보수로
구분되어 이들이 잘 타협하고 융화하며 사회가 한단계씩 발전하곤 합니다.
최근의 우리나라의 흐름을 보면 왼쪽은 진보의 이념보다 좌파의 이념적 교리에
깊이 빠져서 국민들을 오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중국.일본,러시아의 악행에서 생존해야하는 특수한 지리적 상황에 처해있는
우리나라가 이런 이념대결의 사회분위기에서 언제쯤 해방될지 걱정이 됩니다.
친구여러분들은 연수익율 40% 보장을 미끼로 투자회사가 여러분을 투자자로
참가하라고 현혹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퇴직금 전체를 올인 하실래요.
이런 유혹은 대부분 ‘폰지 스킴; Ponzi Scheme’ 수법을 사용한 다단계 금융투자
사기로서 이런 광고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1920년대 후반 미국의 ‘찰스 폰지 ; Charles Ponzi’가 90일만에 원금 2배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를 내어 많은 사람들을 속인 사기꾼인 그의 이름을 인용하여,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여 투자금을 모은뒤 원금으로 앞사람의
수익을 지급하는 형태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폰지스킴’이라고 합니다.
몇년전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에서 ‘C Investment’라는 금융회사를 설립한
사람이 투자수익을 몇개월간 정확한 날자에 지불하며 투자가들로 부터 의구심을
눈 녹듯 사라지게하여 신뢰를 쌓다가 어느날 모든 투자금액을 착복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떤분은 투자수익을 다시 재투자했다고 하데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한인 투자회사가 외환거래를 통해 연수익 36%를
보장한다며 투자가들을 모아 서 운용하다가 투자금을 모두 빼돌린 금융사기가
적발되었습니다.
이회사는 투자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조작된 계좌명세서를 오랫동안 보냈다고
하네요.
투자는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데 투자수익율을 연40% 보장한다면 이회사는 사람이 아닌 신이 CEO로 있어야 가능할 것이며 현실에서는 불가능
하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아주 뛰어난 심리전문가인 투자사기꾼들은 엷은 귀를 가진 사람들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투자를 통해 돈을 잘 벌고 있는데 당신은 뒤처져 있다며 부추키는
유혹에 동의를 잘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재미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며
작은 것에 만족하면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장합니다.
지나친 것에 집착하면 번뇌와 망상에 허덕이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게되어 모든것을 잃게 됩니다.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은 욕심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김사장 말대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이동근친구가 지금 미국에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손자 보러갔는데
지금은 동부쪽에 여행중이다.
로밍한 전화를 소지하고 있으니
전화 한번 해보시게.
전화번호는 (국제접속코드) 82-11-561-3399 이다.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길이 멀고 바쁜데 좌우로 매일 시끄러우니
한심하다.
잘 먹고 잘 사는 일에 합심하면 얼마나 좋을까?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 초등학교아래 성당에서 주던 강냉이죽이
묵고싶어 만들어 봤는데 영 그 맛이 아니더라.
미제 강내이가리가 아니라 그런가?
그리고
언제나 야바구꾼은 있게 마련이고, 이 세상에
절대 공짜 없다는 생각으로 살 수 밖에 없다.
아무쪼록 여름 잘 지내시게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냉이죽은
드럼통에 장작불로
끓여야 그때 그맛이 난다.
불냄새가 나도록 불을 조절해야 한다.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박 말이 맞다.
화근내가 나야 되는데 그기 안되니까
강냉죽이아니고 옥수수수프가 되삐더라.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흘러가는 거가고 하던데 참으로
빨리도 간다. 이곳은 금요일이고 한주가 또 지나가네.
대규, 태현,성환아.
무더운 여름 잘 지내기를. 배탈나지 말고.
대규가 준 전화번호로 연락해서 동근이 하고 통화했다.
큰아들 '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학위 받는데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미국 동부여행중이고 오늘 Niagara Falls에 가는중 이었다.
동근아, 전화에서 축하했지만 아들 농사 참으로 잘 지었다.
미국 구경 잘 하고 건강히 돌아가기 바란다.
참, 대규야,
동근이가 학교 다닐때 공부 잘했나?
큰아들은 아마도 동근이 처 닮았나 보다, 그지? ㅎ ㅎ ㅎ.
좋은 주말 맞이하기를, 친구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만이다
건강하고 별일엄제 ?
우리나이에 무신 욕심이 필요하나 ?
리비도 쬐끔나오고 몸건강하면 돼지 안글나 ?
성경에도 나와있다 카데 욕심이 사망을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표야,
덕분에 건강히 회사 잘 다니고 있다.
맞다, 불경에도 성경에도 욕심 부리지 말라고 하는데.
장마철이라 자전거 타고 다니기 어렵겠다.
조심해, 잘 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