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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의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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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3-04 00:37 조회5,78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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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춘삼월 초하루 밤 열한 시.......또 하나의 겨울이 소리없이 지나려 하네요. 누군가가 사무치게 그리워 질 때살포시 눈 감고 이 노래 함 들어 보세요.한결 위안이 되지요. - 그 누군가가 옛 사랑이든, 옛 동무든, 보고픈 핏줄이든....... 어떤 일로 우연히 서운해 질 때나즈막히 이노래 함 불러 보세요더 사랑하고픈 맘이 새로 들지요. - 그 어떤 일이 가족에게서든, 친구 사이든, 동료 때문이든...... 무언가가 애타게 아쉬워 질 때머리속에 이 노래말 함 그려 보세요.서글픔 대신에 차분함이 남지요. - 그 무언가가 지난 세월이든, 추억이든, 아름다운 꿈이든........ *** 그 겨울의 찻집 *** 바람 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댓글목록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겨울 맹추위가  따사함을 그리워하듯
그 겨울 얼음에서  봄의 아지랑이 생겨나듯,,,,
그 겨울  찻집에서
외로움, 사랑, 뜨거운 가슴을 가지게 하네요.
그리고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감미로운 사랑이
피워나네요.

항상 웃음으로 기쁨을 주시는
홍주님의 모습이 이 노래속으로 들어옵니다.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엔 정말 오랜만에 새벽부터 순백의 눈이 내렸습니다.
생각이 떠오르지않거나 울적할때마다 찾는 뒷산으로 홀린사람처럼
단숨에  뒤쳐나갔습니다.
불결한것도, 괴로운것도, 미운것도,  아무것도 느끼지도말라며 눈에 보이는 나만
보라는 듯이 소복소복 내리는 눈꽃이  산하를 감싸안았습니다.
형언할 수 없는 공허와 동경이 막연한 그리움되어 가슴을 치밀어 올라왔습니다.
울고싶은데, 목터지게 누구라도 부르고싶은데 주변이 살펴집니다.
고작한다는 게 허밍음으로 흥얼거리다가 용기를 낸게 휘파람을 불어볼뿐입니다.
무엇이 구속하기에, 무엇이 날 묵어두기에..... 

    바람 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홍주친구님의 글과 음악이 눈내리는 새벽 이늠의 심사를 적나라하게
표현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이 화상은 언제 철이날런지.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노래지요  김희갑  양인자  두부부의  노래중에도  명곡에드는곡 입니다
  노래들어며  그대의 글을 보고 있으니  왠지 눈물이나구려
세상을  다머금고 웃으며 흐르는 눈물이.....
  너무센치멘탈 했나  ㅋ  ㅋ ???
암튼  잘감상했소  젊은이  복바들껴 마이마이 .....
혹시  바람이 전하는말  이란 곡도  좋지요

문형기님의 댓글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주야!
그 옛날의 찻집이
"에뜨랑제" 아닌가?

담배연기 자욱한
찻집에는 항상
클래식만
들려주던 곳이었는데..

아니 "르네상스"였나?
에뜨랑제는
태양당구장 아랫층이였지
ㅎㅎㅎ
추억속으로 보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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