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컨시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3-30 09:02 조회7,337회 댓글2건

본문

즐겁고 재미나는봄의 전령사로 순을 돋아나게 하는 봄비가 내리고 주위에는 봄꽃이

지천으로 피어나기 시작하는 계절이지요.

새봄이 왔으니 이미 지나온 시간이 훨씬 길고 살아갈 시간은 짧은

그리고 삶의 추억을 많이 간직 하게 되는 나이든 사람으로 변하고 있네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당을 떠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기득권을 버리고 소속했던 당을

나가기 직전 우리나라 정치인이 마음을 비우기 위해 사찰을 찾아

가고 머무르며 뜸을 드렸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절이 정치인들 마음 비우는 곳은 아닌데.

 

운동권 시절에 광야에 섰던 것처럼 다시 광야로 나선다고 했지요.

하나님께서 들에서 양을 치고 있던 모세를 불러서 애굽에서 억울하게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광야로 불러내는 깊은

뜻이 광야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불자라서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훌륭한 정치인 이지만 탈당 방법이구태의연한 모습으로 비쳤습니다.

 

서울에서 오랫동안 거주했고 한국사람이니까 출장시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호텔에 투숙하던지 불안하지 않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출장을 가면 안전을 생각해서 가능한 현지 거래회사들에게 힐튼.세라튼.

메리야트등 특급호텔 체인에 예약을 부탁합니다.  회사돈이니까 비싸면

어때하는 얄팍한 마음도 있고요.

 

과일 천국의 나라라고 부를 있는 태국의 호텔에 도착하면 호텔의 고객

관리인인 컨시어지 ( CONCIERGE ) 체크 인을 도와 주고 그사이 ( 방문시

내가 무척이나 당황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 예쁜 태국 아가씨가 옆에 와서

무릎을 끓고 권하는 땡모반이라는 달콤한 수박쥬스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태국의 왕과 왕비 앞에서는 태국 수상도 무릎을 끓는 사진을 보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했습니다.

 

1급이상 호텔에는 컨시어지가 상주하고 있는데 활용하면 투숙하고 있는

동안 도움이 됩니다.  고객이 필요하는 모든 서비스를 가능한 도와주려 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므로 왠만해서는 ‘NO’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객지에서 외로우니 콜걸을 불러달라는 무례한 부탁을 해서는 않되겠죠.

맛있는 음심점 위치 파악, 저렴한 야간 관광,  호텔 승용차 사용등 도움을

받을 있으며 저는 회사에서 부탁한 제비집을 찾는데 혜택을 보았습니다.

전기가 없었던 옛날 대저택이나 성에서 초를 많이 사용했는데 초를 관리하던

사람인 COMTE DES CIERGES라는 불어에서 컨시어지가 유래했다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은 유명한 호텔 체인인 샹그릴라 ( Shangri-la)

호텔이 아시아 국가들에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컨시어지로부터 들었습니다.

샹그릴라는 미국인 James Hilton 소설인 Lost Horizon ( 잃어버린 지평선 )

나오며 뜻은 가상의 지상낙원혹은 영원한 젊음을 얻을 있는 낙원이라고

합니다.  소설의 저자가 신비로운 북쪽의 낙원이란 티베트어인 Shambala

잘못 듣고 샹그릴라로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했습니다.

 

최근에 재미난 기사를 중앙일보에서 보았습니다.

샹그릴라 신드롬 ;  Shangri-la Syndrome”

신드롬은 어떤 행동이나 감정이 일어나는 일련의 징후나 양식을 말하죠.

40 50 중년의 여성들이 노후생활을 젊게 보내고 싶어하는 징후를

가르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여자인가 봅니다.

날씬한 몸매, 팽팽한 피부, 젊은 얼굴을 자지고 싶은 욕망은 끝이 없기에

샹그릴라 증후군 이란 어휘가 생겼나 봅니다.

 

친구여러분,

금요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대규사장.
훌륭한 솜씨를 가지고 계시네요.
그리고 친구의 고생을 감하여주기 위해 여러면에서 노력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대규같은 친구가 있기에 우리 1438 동창회는 거듭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최고의 웹 마스터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전합니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의 말씀을..
이젠 글이 짤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마음 놓고 글을 올려 주세요.
격려의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