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한명 뒤의 천명 (11월17일/화요일)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명 뒤의 천명 (11월17일/화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17 08:39 조회8,234회 댓글1건

본문

한명 뒤의 천명 "제 눈에는 고객이 한 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올릴 때는 고객 뒤에 계신 천 명의 또 다른 고객을 염두에 둡니다. 그리고 고객은 제 일생에 단 한 번 만나는 귀중한 분입니다. 소홀히 할 까닭이 없습니다." - 오세웅의《The Service 더 서비스》중에서 - * '서비스'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한 사람에서 시작됩니다. 한 사람을 얻으면 천 사람을 얻을 수 있고 한 사람을 잃게 되면 천 사람을 잃게 됩니다. 육체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心眼)이 열려 있어야 앞에 있는 단지 한 사람을 바라보면서 그 뒤의 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길물속,한길 인간속 어찌알랴 ?
 
  깨진거울처럼 아무리 닦아도,인간의 그리운 얼굴들을그대로 비쳐주지 않는다 .
  째진 북처럼 두드리고 두드려도,마음의 험준한 산맥 봉우리를 넘지못하네
  십자가의 운명 까지도 너무 높은곳에있어 못박힐 기회조차 없는 당신의 그곳

  오까네와 권력을 선택한 당신,탱탱하고 허연 살갗을 가진당신을 어찌알거나 ?
  청이 처럼 몸을 던지고 춘향이 처럼 모진매를 맞드라도 그속에 들어가보고 싶소이다

  그 의자에 앉아볼라꼬,몇번이나 달이기울고,냇물이 얼었다 풀리는 계절을 보냈다
  목이 타도 물구걸도 몬하고,잠이 와도 밤의 수면거부,남이 떠나도 혼자 절간을 지키며
  차가운 돌바닥에 누어 밤을 지새웠는데

  보이지 않는다 . 얼마나 더 남았는가 ?
  벌써 셈본해 버린 어리석음을 용서해다오
  이 어리석음이 부디 당신의 따스한 이불을 열어주는
  넓고도 넓은 1438 우정을 약속하는 지혜로 탈 바꿈 시켜다오

    계속하여 춥습니다 건강 계속 챙기세요 !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