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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 동기 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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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종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1-28 12:03 조회8,476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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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동기 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85년경 X-Mas 이브 심야에 택시 조수석에 타고 귀가하던 중 다른 택시가 조수석을 들이 받는 교통사고 일주일 후 우측 가슴에 공기방울이 생겨 치료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유증, 신체적요인, 술, 담배, 절제되지 않은 일상 등 복합적 요인으로 22년 만에 왼편 가슴에 공기와 물이 고여 (재발) 치료를 받게 된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어찌어찌 소문이 나서 동무들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려 미안하고 송구하면서도 전혀 예기치 못한 동무들의 너무나도 고마운 격려 -전화, 촌지, 방문, 격려- 에 몸 둘 바를 모르겠고  뭐라 감사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가슴에 스며든 공기의 커짐에 따라 폐가 압박을 받아 구겨져 있었고  일부는 심하게 손상이 되어 있어 공기와 물을 빼고 손상부위는 잘라 적출해 내고 구겨진 부분은 바로 펴는 공사를 한 것입니다. 아직 수술 부위가 통증이 남아 있지만 동무들의 감사한 마음에 힘입어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담배가 惡役의 促進濟 役割을 했다는 병원의 말인 즉
아직도 흡연하는 동무들, 나를 標本삼아 百害無益한 담배, 因緣을 끊으시기 바랍니다.
재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정 새해 동무들 가정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옵소서!
 
 
2008년 1월 28일
 
구     종     서    拜上   
 

댓글목록

정공식님의 댓글

정공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네만 옜날에 한번 그 병으로 아파보니 보통 아니더만.
성급하게 마음 잡수시지 마시고 완전히 나을 때 까지 계속 주의해야 할 걸세.
이 기회에 담배 끊기로 했다니 더 없이 반갑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세. 소주 먹기로 한 약속도 지키고...     
                                        정  공식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에는 가슴이 철렁했다. 남달리 튼튼한 체질이라 걱정이나 했었나,
이제는 건강도 챙기고, 오래오래 보고 살자.

정태수님의 댓글

정태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보다 훨씬 많이 다치고 합병으로 크게 고생했네여.
회복하고 있다니 천천만 다행일세.
속히 쾌차하기를 비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야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폐를 완전, 판금 도색 몰딩 대수리를 했네요.
이제 곧 새차로 출고해서 쌩쌩 달려봅시다.
담배: 우리나이에  약간의 폐질환은 대부분 가지고 있음, 폐염증 부위에 담배속 발암물질을 심는 게 바로 흡연,
        발암이 되고 길면 6개월, 대부분 3개월안에 눈을 감지요.
우리 모두 한 번 해봅시다. 금연! 금연! 금연!!!! 이름없는 금연 운동가 이동근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서야! 이제부터라도 우리 건강하게 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너가 원하는 건강을 위하여,금연 참 좋은  제안.
 우리 모두 금연 운동가인 동근이의 부탁을 새겨들어야한다.
 빨리 일어나,등산가자.좋은 공기 마시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서 친구의 입원을 염려하고 퇴원을 축하해줄 수있는 진정한 친구가 여기 우리 1438친구들 중에 몇 명이나 있다는 말입니까?  오늘 부로 새로운 금연 구역을 지정 선포합니다. "구종서 친구 반경 5m 이내"
종서친구 앞에서 담배피우는 자 긴급체포 , 담배권하는 자는 우리 인터넷에 30일 연속 광고함
이름없는 금연운동가 이동근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인한 벗이기에  육체적인 불편함에도 의연하게 우뚝 설수 있는 의지에 찬사를 보내며 더 건강한 모습을 보기를 기원합니다.

강석열님의 댓글

강석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려를 했네만 잘 수술이 끝나 회복하고 있다니 더없이 반갑다. 수술후에 더 조심해야하니 안정을 취하고
무리를 하지 말기를 부탁하네. 완전히 회복한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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