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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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덕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10-10 22:42 조회8,81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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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새벽
정든이들을 놔두고 먼길을 떠난 김덕현의 처 입니다
오랜투병 생활을 하며 고생을 많이 하고 가서 안타깝네요
병마와 싸우지 않고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셔서 큰일을 잘 치루었습니다
아직도 금방 문 열고 들어 올것만 같은데...
이제는 영원히 못 돌아오는거겠죠?
이렇게 허망하게 갈것을 그동안 그렇게 치열하게 애쓰며 살았나
불쌍한 생각만 듭니다
남은 시간 자식들 보살피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지면을 통해 전합니다
김덕현 처 드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2 13:29:55 방명록에서 복사 됨]댓글목록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인께서 병상에 계시면서 우리 친구들에게 "병상의 메세지"를
주시고, 이렇게도 빨리 가족과 친구들을 두고 먼 길 가심이
서운하고 안타깝습니다.
평생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애쓰시다가,,,그러나 이제 영원한
평화와 은혜만이 충만한 하느님 나라에서 든든한 아드님과
자매님 ,가족모두를 위해 더욱 더 충실히 보살피고 인도하시리라
확신합니다.
떠나보낸 슬픔보다도,다시 만나는 날을 위한 굿굿한 삶을 보내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장규현님의 댓글
장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동안 힘들게 병마와 싸워온 덕현이 친구를 옆에서 보살펴온 가족들이 어쩜 더 힘던 세월 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행복한 삶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