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래 ---

2007년 제1호                                                                                               Mar. 9, 2007<?XML:NAMESPACE PREFIX = O />

발신: 동문회장

수신: 동문회원

제목: 제 11대 동문회 출범 인사

안녕하십니까? 여러 동문 선후배 여러분!

한겨울의 매서운 칼바람도 시간히 흐르니 어느새 따스한 훈풍이 되어 또 다시 새봄을 우리 곁으로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모든 사물들이 이제는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니

우리네 동문들의 살림살이도 이에 뒤질세라  팍팍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날마다

환해지는 우리 동문들로 인해 제 11대 동문회가 더더욱 빛이 나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세월에 떠밀렸던 혹은 순서에 떠밀렸던 간에 어쨌던 하명해주신 중책이라 하염없이 영광스럽지만

어떻게 보람있게 꾸려갈까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16년간의 자랑스런

뉴욕동문회 특유의 역사와 전통이 숨쉬고 있기에 전임 회장님들의 흉내라도 내다보면 또 하나의 작은

벽돌이라도 쌓는 작은 기여가 될 수 있지는 않을까 하며 자위해 봅니다. 다행히 금년이 600년만에 오는

황금돼지해라 하니 왠만큼만 노력해도 행운이 우리에게 왕창 찾아오리라 기대해 보면서 다음 몇가지에

역점을 두고 동문회를 운영해 볼까 합니다.

1.      더욱더 내실있는 친목, 우정의 모임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2.      불참회원, 냉담회원, 신규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구하겠습니다.

3.      당연한 권리와 책임있는 동문이 되도록 회비를 100% 받도록 하겠습니다.

4.      임원 1인에게 업무가 과중되지않도록 잘 분담하여 처리겠습니다.

5.      시시콜콜 동문 소식을 물어다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겠습니다.

6.      그동안 계획만 난무하던 문집문제를 작게나마 만들어 보겠습니다.

7.      중단되었던 의암회를 살려보겠습니다.(고려사항이 많아 조금 더 연구와 시간이 필요함)

8.      기존의 동문행사는 그대로 변함없이 유지하되 좀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문 선후배 여러분!

이 모든 사업들이 저 혼자만의 의욕으로 되는 게 아니고  여러분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힘든 이민 생활 속에 시린 가슴을 안고 동병상린하는 우리 선후배님들이

함께

아무 부담없이 오셔서 그동안에 있었던 이런 일 저런 일들을 미주알 고주알 풀면서 춥고 피곤한 몸을

녹이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누구라고 우리네 살아가는 인생이 다르기야 하겠습니까?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서로 사랑하고 등 토닥여 주다보면 얼었던 마음들도 훈훈한 정에 녹아들리라 믿습니다.

전임 김영부 회장님 및 임원진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동문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신임 머슴 대표가 인사 드렸습니다.

진주중고등학교 동문회 11대 회장 임 금윤 드림.

제 11대 진주중고등학교 동문회 머슴들

회장                         임금윤(38회)              신임                201-784-0270

부회장                      정원배(48회)              신임                201-788-6026

총무                         이선형(50회)              신임                732-429-9524

행사위원장                정중식(49회)              유임                201-403-8885

감사위원장                윤신현(49회)              유임                908-922-6935

복지위원장                공영철(56회)              유임                646-287-6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