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당구 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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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03 10:40 조회10,7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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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토요일오후.날씨는 여름인 듯 가을인 듯 파란 하늘에 적당히 기분 좋게 얼굴에 부딪치는 바람이 있어 아주 상쾌한 느낌이었습니다. 오 수길 친구는 아침에 일찍 산청 원지에서 출발 정오 무렵 서울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촌에서 당구치고 친구들 얼굴 보러 서울까지 오느라 수고가 컸고 고맙습니다. 또한 사람 빠뜨릴 수 없는 인물이 고 환욱 친구입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서 유유자적하고 있는데 가정사로 상경할 일이 생긴 김에 친구들 얼굴 보러 와 주었습니다. 역시 반갑고 고마운 일입니다. 당구 실력은 150이라 하는데 300 치는 총무와 김 창주와 셋이서 3구시합을 겨뤄 보니 고점자를 가지고 놀 정도의 짠돌이 다마? 였습니다. 아마도 제천에서 당구 TV를 열심히 보는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러 일찍 오기도 하고 약속 시간 3시 정시에 오기도 하고 또는 예식장 갔다가 ,또는 지독한 감기 때문에 고생하느라, 등등의 이유로 늦게 온 친구들 해서 이 날 모두 1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구종서 회장이 사진 열심히 찍었으니까 그 모습들은 사진첩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명단을 순서에 관계 없이 소개하겠습니다.
김 창주, 정 병옥, 고 환욱, 오 수길, 김 영진, 김 창주, 구 종서, 김 종관, 정 석호, 신 명식, 배 일도, 김 정목, 김 백일, 김 승주, 배 인홍, 이 태현, 권 성영, 이 영환. 입니다.
당구장 GS 클럽이 작은 규모가 아니고 국제식 대대 몇개와 포켓볼 당구대를 뺀 일반 중대 당구대가 6개 있는데 이 6대를 모두 우리 친구들이 사용하였습니다. 마침 다른 손님들이 없기도 했고요.
모두들 아주 즐겁게 3구 4구를 쳤고 따로 정 석호, 배 일도, 신 명식 3명이 5천원 내기(승자 독식)의 4구를 쳤는데 결과는 서로 크게 불만이 없는 듯 합니다. 6시 경서부터 양평해장국으로 옮긴 저녁식사 모습을 짧게 표현하자면 왁자지껄, 화기애애, 약간의 중구난방, 암튼 매우 즐거웠습니다.
식사후 2차 당구모임에서도 김백일선수가 당돌하게?도 김 영진 고수에게 200 다이다이?로 도전했는데 친구들 중론은 죽을려면 임금 붕알도 만진다였는데 결과 역시 예상 대로였습니다. 김 승주 친구는 총무와 당구의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하였고 모든 친구들이 비슷한 실력 끼리 짝을 맞춰 대략 9시 경까지 놀았습니다.
다음 모임이 예정대로라면 10월 7일이 되는데 올 추석 연휴가 길고 그 끝자락 날짜입니다.. 해서 행사를 취소해야 할지 날짜를 바꾸자는 친구들 말을 따라야 할지 아직 판단이 안됩니다. 좀 더 생각고 상의 후에 그 결과를 홈피에 올리겠습니다. 혹시 취소가 되서 11월 달에 보게 되더라도 양해 부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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