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당구 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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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05 12:16 조회8,36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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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3시 역삼동 GS클럽에서의 당구 모임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총 16명이 참석하셨고 구종서.이영환,김정목,이여종,김영진,신명식,오수길,권성영,김창주,김상옥,정병옥,이원표,정석호,강연홍,이태현,김종관의 면면들입니다.그 중에 눈에 띄는 참가자들은 단연 김상옥 친구로 창립대회 때 참석하고 사정이 자꾸 공교롭게도 생겨서 계속 어쩔 수 없이 불참하다가 어제 모처럼 참가하게 되어 많은 친구들이 반가워하였고 김상옥 친구도 회비외에 (본인은 그 동안 불참한 회비분이라고 농담하면서) 거금 100,000원을 협찬해 주었습니다. 또 이 태현 친구는 태극기를 들고 광화문 일대를 한바퀴 휘젓고 나서야 참석하는 열혈 청년?의 모습을 보여 주었고 기우회 총무인 강연홍 친구는 당구회 참석 인원이 기우회 참석 인원 보다 많다고 불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또한 언제나 개근인 김정목 친구는 시간을 착각,2시 정각에 나타나서는 사람이 많이 안온줄 알았지만 본인이 한시간 앞서 참석한 줄 그제서야 알았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오빠 이원표 친구는 눈에 확 뜨이는 화려한 싸이클링 차림으로 애자전거를 끌고 참석하여 주었습니다.3시무렵부터 참석한 친구들이 이리저리 손을 맞춰 3구,또 4구등을 즐기고 더러는 부담 없는 규모의 내기도 하곤 했습니다.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화기애애! 대략 6시 경 에 1차 마치고 양평 해장국에서 반주를 겸한 감자탕과 돼지 껍데기의 저녁식사를 하면서 목청이 큰 권성영 친구와 이태현 친구의 현 탄핵시국에 대한 울분서린 사자후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식후 2차 당구를 치는데 신명식. 정석호,김종관 3명이 참으로 오랫만에 추억의 6볼을 쳐 봤는데 신명식, 김종관이 헤매는 사이 정석호 친구가 여전한 파워를 보여 주었고 이 게임이 생소했든 김 상옥 친구,김정목 친구등은 득점 방법이나 게임룰등에 대해 많이 흥미로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 4구 지존으로 공인 받는 이여종 친구는 4구 뿐 아니라 3구에서도 옛실력이 삭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습니다..그렇게 즐기다 보니 시간은 금방 지나가서,,,,, 9시경에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헤어졌습니다. 다음 모임은 4월1일 토요일이고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그 날이 비록 만우절이지만 대회는 거짓말 없이 계획대로 열립니다. 여러분,,, 그때 뵙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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