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8동기들의 마지막 송년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동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2-24 07:51 조회8,283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댓글목록
이동락님의 댓글
이동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박 기영부회장과 영하7도의 추운 날씨에 중무장하고 코오스 답사를 다녀왔습니다.행선지의 정확한 코오스 안내 및 소요시간 그리고 송년회 장소 예약이 목적이었습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셔틀버스를 놓쳐 택시요금 1,900원을 내고 간 첫 방문지 길상사. 옛 요정시절 점심공양하러 왔던 기억이 있었기에 옛날의 화려했던 요정과 오늘의 조용한 사찰이 비교되면서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길상사를 나와서 새로 조성된 북악산길을 따라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공원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산봉우리들과 평창동의 동네 모습이 너무나 아름웠으며 ,북악산길에서 게곡으로 내려와 찾아간 백석동천 유적지가 있는 백사실 계곡은 이곳에도 이런 곳이 있었다는 사실을 저도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1급수에 도룡룡과 가재가 서식하니 더럽히지말라는 종로구의 안내표지판이 군데군데 있었습니다.백사실 계곡에서 나와 응선사를 지나고 유명한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의 산모퉁이까페와 자하손만두집을 지나 북악산 산행길에 우리들이 지났던 자하문을 건너서 다시 인왕 산길을따라 경복궁역에 도착하니시간이 두시가 조금 넘어서 우리가 예약한 음식점에서 늦은 식사를 하였습니다. 총소요시간은 3시간이면 충분하며 산책로 길은 무거운 등산화가 아니어도 충분하며 전체 코오스는 결코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