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泣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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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7-23 09:56 조회9,779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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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인사 드려야 마땅하오나, 인사드리는 것 조차 면구스러워, 잠시 숨 멈추고 숨었었습니다.
벌써 달포여가 지났습니다만, 지난 6월 22일 저희(이상환, 장규현) 농장 초청 모임에 참석해 주신 50여분의 친구,어부인님들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애초에 비 예보가 있어, 참석 인원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날씨가 워낙좋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시작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원두막 바닥이 한쪽으로주져앉은 불의의 사고로, 이성희, 신상열 두친구가 뜨거운 전골 국물에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하여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상열이는 일주일 정도 통원 치료를 받던중, 상처부위가 좋지 않아 다시 입원하여 일주일간 치료를 하였고, 성희는 피부이식 수술을 요하는 상처라, 치료 기간이 다소 오래 걸렸습니다.
상열이는 현재 거의 완치된 상태이고, 성희는 오늘(7/23) 퇴원을 합니다만, 당분간 통원 치료도 하여야하고 상당기간, 가료를 요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입원한 친구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지만, 옆에서 병 간호에 애써주신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 사고는 식당의 시설이 부실하여 생긴 우연한 사고라, 모든 책임은 식당에서 져야했지만, 공교롭게도 그 식당은 우리가 세를준 식당이고, 또 우리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일어난 사고라 우리들의 입장이 매우 난처했습니다.
더욱이 영세한 식당이라,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하기에, 일부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우리(이상환, 장규현)가 부담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안 몇몇 친구들이, 친구들에게 베풀려고한 좋은 모임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그것까지 우리에게 부담 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하여 아마 모금 운동을 한듯합니다.
거금 2,900,000원을 모금해 주셨더군요. 또 성희 친구에게 병문안 자리에서 직접 전해준 친구들도 있고..... 이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애정과 사랑을 갖고 멀리서 관심 가져준 많은 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 로서는 친구들에게 크게 마음의 짐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친구들의 큰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만, 그 만분의 일이라도 갚는다는 의미에서 우리 1438동기회에 500,000원 , 그리고 이번 모금 운동을 주도적으로 해주신 산악회에 500,000원을 기부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고로하여 성희, 상열 두친구에게 고통을 준데대해 다시한번 죄송한 마음 전해드리고, 당일 한강 성심병원까지 환자후송등의 궂은일 해주신 이영국 친구, 동기회를 이끌면서 이번일의 해결에 힘쓰주신 이태현 회장, 산악회 이동락회장, 박기영총무, 끝까지 관심 가져준 이병홍친구 눈물 나도록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참 좋~은 동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환 장규현 드림
댓글목록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 친구들을 위하여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준 것도 고마운데
끝까지 동기회와 동기들을 생각해 주시는 장규현전임회장
동기회이름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이성희, 신상열 친구의 쾌차를 기원 합니다.
장회장 그동안 수고 많으셨소.
마음 고생이 어떠했는지
짐작을 하고도 남습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마련한 자리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보여 주었던
친구들의 헌신적인 도움은
우리의 우정을 확인하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행여나 이번일로 하여
우리 모임이 위축이 되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확인된 우정으로
1438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봅시다.
이번일에 도움을 주신
친구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하십시요.
이동락님의 댓글
이동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또다시 장회장께서 우리들 에게 부담을 주는군요. 그날 행사도 당초 시작은 산악회 산행을 더욱 빛내 주기위함에서 비롯되었고. 동기들의 위로금 모금도 모금이라기보다는 당일 행사 참여 여부를 떠나 사고를 당한 두분 동기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같이하자는 뜻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인데 또 이렇게 거액의 발전기금까지 희사해 주시니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감사하며 산악회 발전을 위해 잘 쓰겠읍니다. 그리고 적극 참여해 주신 동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기영님의 댓글
박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상환, 장규현 친구야 , 끝까지 베풀어 주려하네. 고맙고 고맙다.
강재우님의 댓글
강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마음 우리 서로 잊지않겠네
마음고생 많이 했제??
1438하이팅이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성희 신상렬친구도 엄청 고생했지만
장규현 자네도 정말로 엄청 마음고생했네.
이일을 계기로
고생한 여러분은 물론
우리 동기들 두루두루
좋은 일만 배가 될 것이네.
친구 장규현의 마음 씀씀이가
정말로 자랑스럽네.
꼭 복받을 끼다.
참으로 욕봤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규현 . 상환. 두칭구야 맴고생 마이 혔다.
인자 팬히 맘묵어라 존일만 있실 끼다
두사람 사업 번창하도록 천지신명께 빌께
쪈 마이벌면 모린척 하지마라 ?ㅋ ㅋ ㅋ
증말 고마우이 즐머니 들 복 마이바들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