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8월2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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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8-28 00:58 조회8,329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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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다.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생각이 복잡할 때 보다 단순해질 때 마음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생각이 단순해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부유해지기 보다는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부유해질 때보다 가난해 질 때 마음이 윤택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을 비워 내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나의 자랑할 것을 찾기보다 나의 부끄러움을 찾는 것입니다. 나를 자랑하기 보다 나를 부끄러워 할 때 내 삶이 아름다워 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내 부끄러움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기쁨보다 슬픔을 더 사랑할 줄 아는 것입니다. 기쁨은 즐거움만 주지만 슬픔은 나를 성숙시키기 때문입니다. 나는 슬픔이 올 때 그것을 내 인생의 성숙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랑의 기도보다 용서의 기도를 먼저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정용철의 가슴에남는 느낌하나중에서- ♬ 배경음악: Porque Te Vas/Jeanette ♬ |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편지는 마치 북경에서 온 편지 (Letter from Peking - 펄벅) 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기대신 딴 여자에게서 아이를 낳게한 그러고도 원망하지 않고 자기 남편을
차지한 여인을 오히려 동정까지한 엘리자베드의 성숙한 사랑을 연상케 하는군요
그렇습니다. 1438의 우정과 사랑은 이러한 기본 생각이 바탕에깔려 있음을 또한
젊은 시절에 서로 반목하던 처지에 있어 불편 한 관계에 있었어도 환갑을 전후한
이나이에있어,동기들이 하는것 잘되라고 기도해주고 동안의 섭한맘 떨쳐버리고
한단계 높은 품격의 1438로 자리 매김해가고 있음이 아침 편지의 노력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9/20 일 가을 축제는 회갑 자축 conception 도 있겠지만
오늘 아침 편지가 그이면의 뜻을 정리해 주는것 같아 기쁩니다
오세요 벌초도 다른 계획도 뒤로 제처두고 구.이.영. 그날 성숙한기도를 한판 다같이
올립시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총 이 존말 다했비니 내는 할 말이엄네 ...ㅎ ㅎ ㅎ
맞는 말이요 존 찬치에와서 마이묵고 마이 떠들고해서
엔돌핀 마이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을 낮추면 참 편하다.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는 것이 더 편하고
앉아 있는 것보다
누워 있는 것이 더 편하다.
권총과 이대표와 같이
아침편지를 보아 주는 친구들이 있어
아침편지 작성에 많이 애를 쓴다.
남의 글을 긁어 오는 것이라고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많은 글 중에서
우리 정서에 맞는 글을 찿아내어
타이핑 하고
음악 고르고
사진 선별할려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만드는데
거의 2시간이 걸린다.
권총과 이대표 같은 친구들이 없으면
벌써 포기했을 거다.
친구들이 계속 읽어주는한
아침편지는 어김없이
배달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친구들아 읽어 주어서 고맙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튼 고생만수
복 마이마이 바들껴.....ㅎ ㅎ ㅎ
김종대님의 댓글
김종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힘 내셔요, 화이팅!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종대가 들어 왔네
앞으로 자주 들어오세요
김트리오의 높은 수준은 1438 자녀들 아니었겠오
9/20오셔서 그동안 딸들 키운 이야기도 사랑도 우정도 함께하고
시시꼴꼴한 이야기도 승화시키면 멋진 화음이 될지도 모른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