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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영 총무가 애타게 찿는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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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9-01 16:08 조회8,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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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잔 / 남진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 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 잔에 채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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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 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나의 빈잔에 채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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