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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정담

아침편지/ 친구야 나의 친구야 (8월4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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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8-04 06:06 조회8,01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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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수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것쯤은 너무나 잘알고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 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봐야하지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하여 이해하기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 감싸주는것이 무엇인지, 위로해주는것이 무엇인지 용기를 주는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할줄알며 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이젠 그 지식을 우리가 활용할때가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이젠 우리도 한번 해보는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못할일도 용서해가며 이해못할일도 이해하려하며 배려하지못할 오기가 생겨도 배려할줄아는 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 언젠가 우리 지금보다 더늙어서 오늘의 그날을 돌아봤을때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없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 가물되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 서로를 그려볼수있는 우리가 되야하지않겠는가 -좋은글 중에서- music01.gif배경음악 :Entre Nous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박  존아침이요
그렇게도  내 가슴속에있는  엉어리를  토하게하는 글이구나
정말  살면 얼마나 살겠나  100살 채울 친구 있슴 나와봐라
125장 받은 인생카드 술먹는다고  몇장쓰고 .
스트레스로 몇장쓰고
취중입방으로 몇장쓰고
욕먹고 참는다고 몇장쓰고
................쓰고
지금  몇장이나 남았는지 잘 모르겠다
옜적에  지은죄가있어  감히바라건데
80장이상만  남아있으면 그외는
덤으로 사는건데,
얼마나  귀중한 시간인가 ?
친구들 끼리  서로 감싸주고  안아주며
남은여생  희희락락  했으면 좋겠다

칭구들  증말 아푸지말고  항상건강하고
웃으며 행복한 여름나시길 빕니다
서로 응어리 있슴 푸세요
쇄주는 내가사리다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H! 친구여
  예전에도 이와 비스무리한 글을 마이 읽곤 했지만
  아침 편지에서 보니 새론느낌일세
  어제 친구와 한잔 했는데도 아편(아침편지)때문인지
  술시가아닌데도 쇄주생각 납니다
  대박이주는 아편이 진짜아편처럼 내안에
 구시구시 파고 드는거 같네요
    몸을 잘돌보고 아편으로 맘도 잘 돌보시어 또만날 수 있기를............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 친구들아
알게 모르게 과거에 만든 아픔일랑
생각지 말고
지금 이순간에 바로 이글을 쓰는 이 순간에...
눈감고 한 번
남은 날을 생각해 보세 그리고 노력해 보세
참고마운 글이로세 감사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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