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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8-04 11:13 조회10,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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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농법창안자 : 박해수(1926~1985)


1958년 김해시에 살던 마흔세 살의 농부 박해수씨가 문득 한겨울에도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가 없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의 이 같은 생각은 그 해 11월께에는 제법 구체적으로 무르익어 있었다. 처음에는 빈 밭 한 귀퉁이에 배추 씨를 뿌려서 싹이 터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기름먹인 창호지로 한 포기 한 포기 일일이 덮어 씌웠다. 그러고는 겨우내 배추가 얼지 않고 제대로 자라도록 갖가지 정성을 쏟았다. 그의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아 이듬해 2월에는 창호지속의 배추가 김장감이 될 만큼 너끈히 자라 있었다. 그 후 김해 근동에서는 박해수씨의 이 신기한 겨울농사법에 대한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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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최초 재배지 푯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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