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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8-18 03:04 조회6,17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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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거리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해 우리들 쉼터로 돌아 왔습니다.
     30도를 오가는 뙤약볕인데도 관람객이 엄청 붐비는군요.
     하나같이 들뜨고 즐거운 표정들로 말이지요.
     참 잘한 일이다, 싶은 생각 듭디다.
 
     한편 아이러니한 면도 보이는군요.
     좀 떨어진 이면 도로에선 전경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섰데요.
     수백대도 됨직한 경찰 버스가 곳곳에 즐비하고, 누군가는 분주히 오가고...
     앳된 우리 젊은이들이 무료하게 더운 땀을 삭히지 않아도 되는, 그런 꽃다운 세상이 되었슴 참 좋겠습니다. 
 

     꽃광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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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치(獬豸) 조각 전시장
     [ 해치]는 종전 [해태]의 원말이라는군요.
      해태는 중국식 표기이고 우리말 표기는 해치가 맞답니다.
      해치란 상징적 동물은 자고로 선악을 구별해 악한 이를 징벌하기도 하고,
      화마나 재앙을 예방하고 막는 역할을 수행해온, 우리들 삶에서 친근하고 수호신같은 상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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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수대
         광장 남측 늘어선 분수대가 간헐적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개구장이들이 살판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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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전시장
      세종문화회관과 더불어 광장 북측에 마련된 갖가지 무궁화꽃 전시장입니다.
      (참...,16일 이후엔 없겠군요.)
      수많은 무궁화꽃 종류에도 놀랐고,
      화분이나 분재나 데코레이션에나, 차나 떡같은 음식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신하는 무궁화의 또 다른 모습에도 경이를 느꼈습니다.
      역시 우리 상징이니 더 갈고 닦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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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 광장

       더위 식히실려면 좀 아래 청계천 광장으로 옮기면 됩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보는 것만으로도 만사가 후련해지게 만들지요..

       요즘 사람들 귀신같이 잘 알아요, 역시나 엄청 엄청 들끓어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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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보기  존네
맨날  잔차로 청와대 앞으로 가니까
여긴몰랐네  함봐야것다
청계에는  무신사람이 저리도 만나
시장통 같구먼......
더운데 김사장  고생마이혔다
더번데  더위 안묵었나 ?... ㅎ ㅎ ㅎ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도 인파땜에 놀랐네.그랴
고 땡볕에...

솔직히....또
뒷골목 들어 가보면 전경들 숫자가 관람객만큼이나 되어 보이데..ㅎㅎ

짬 되면 함 들러보세요.
그래도 곳곳에
눈을 즐겁게 하는 꺼리들이 많아 다행스럽습디다..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남도 관광 잘하고 건강히 잘 돌아 오셨재?
부럽다야.
사진 넘기며 이곳저곳 새로운 감회를 느꼈지요.
쇠소깍이랑 러브랜드랑 또.....
지난 3월에 봄맞으러 한바퀴 돌던 추억이 떠올라서..

언제나 소중하고 고마운 만큼
늘 건강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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