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맑은 물은 제일 높은 곳에 있답니다 (8월20일/목요일)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아침편지/ 맑은 물은 제일 높은 곳에 있답니다 (8월20일/목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8-19 23:54 조회8,604회 댓글4건

본문

 
977355023_6fd95c69_DSC01957.JPG

맑은 물은 제일 높은 곳에 있답니다 흐르는 강물이 맑지 못하다면 흐르는 강물 위에 흐르고 있는 냇가로 가보십시오 강물보다는 한결 맑을 것입니다. 흐르는 냇물보다 더 맑은 물을 보고 싶다면 흐르는 냇물 위에 물을 주고 있는 산 기슭 옹달샘으로 가보십시오. 냇물보다 더 시원한 냇물보다 더 맑은 물이 거기 있을 겁니다. 높은 곳에 오르면 오를수록 더 시원하고 더 맑은 물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더 맑은 물을 보고자 더 높은 곳을 오를수록 짐도, 옷도 가벼워져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가끔 시끌벅적한 곳에서 나오십시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십시오. 질투, 모함, 욕심, 더로움, 불평, 불만 등으로 섞인 혼탁한 물이 아닌 맑은 물, 맑은 옹달샘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곳에 오를 때에는 짐도 더 버리고, 옷도 더 가벼워져야 가장 맑은 물을 만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겁니다 -좋은글 중에서- music01.gif♬배경음악:Question Of Color / A. Bahr♬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나는 깊고 깊은 골짜기,그리고 가장 습한 그곳으로 들어
    가고픈 때가 있었읍니다
    그곳에서는 생명이 창조되고,인간 본향의 아늑함이 느껴졌읍니다
    높은곳의 맑으물은 오직 한곳 뿐이지만 (하늘) 아직 가보지 않아서
    맑은 물이 어떤 것인지 생각 해 낼 수가 없읍니다
    생각해 보니 나는 그 습한 골짜기 맑은 물속에서 헤엄쳤을것 같은
    그리고,그곳을 막 빠져 나왔을때 하늘과 같은 맑은 오줌을 쌋읍니다
    골짜기를 돌아 산기슭에 접어 들었으때    냄새가 이상하드니 마을  어귀에 다다르니
    형언할 수 없는 악취가 동네를 감싸고 있었읍니다
    애석하게도 골짜기엔 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이 흘러,동네를 벗어 나려고 뛰었읍니다
    냄새는 몸 속에 파고 들어 마침내 냄새 자체등어리가 되삣죠
    이제라도,그 습하고 깊은 골짜기로 돌아 가십시요
    한냄새 ,두냄새 내려놓으시고 어둡고 습한 당신의 본향으로 돌아가십시요
 
    아침 편지가 전하는대로 옷도,짐도,마음 조차도,내려 놓으실 준비라도 하십시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산속  옹달샘  올라가보니 
누가 퍼 묵었는지  엄더라
아마 내가  길을 잘못 들었을께야
아편을 아침에  맞아야  하는데
저녁에 맞으니  효과가엄지 ..... ㅎ ㅎ ㅎ
옷도 짐도 돈도 마이엄신께
맘이나 비우고 갈란다 ,
근데  요것도 잘안데네.........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