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근년 우리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대립과 갈등, 분열과 혼란상은 마치 1백년전 구한말 때와 같이 민족사적 전환기에서 덧없는 공리공론과 자중지란으로 어두운 역사를 자초하는 듯한 안타까움을 낳고 있습니다. '이데올로기' 대립이 끝난 오늘의 세계정세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 우리는 언제까지나 이념으로, 지역으로, 계층으로 나뉘어 내부의 논쟁에 빠져만 있을 것입니까?
21C 사회교육의 신 모델인 다물평생교육원은 이런 오늘의 문제를 거시적, 역사적 차원에서 함께 걱정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생적 민족교육장입니다.

2000년대 이 땅을 살아가는 7천 5백만 한민족 모두가 나와 내가 속한 소집단의 차원을 떠나 오늘의 나라안팎 정세를 냉철히 바라보고 나라와 민족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데 한사람의 이름 없는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21세기 최후의 경제의병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또한 명실상부한 민족융성운동으로 우리의 혼과 얼을 되살림은 물론 우리의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잃어버린 저 만주대륙을 1,000년 만에 되찾아 위대한 한민족의 역사를 다시 일으키자는 창조적 민족운동의 진원지이기도 합니다.

다물평생교육원은 일제 강점기 민족교육기관이었던 대성학원(大成學院)과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의 맥을 이어받아 세계화와 정보화의 시대, 긍지와 자신감을 가진『참 한국인』을 양성하는 새로운 국민교육장입니다.

1990년(단기4323)문을 연 다물평생교육원은 그간 국내 272개 대기업 임직원, 육·해·공군 간부, 각급 공무원, 주부, 청소년 등 각계각층 국민 50만여명이 수료하였으며, 이 중 1만여명이 『다물회』를 결성하여『나라사랑 겨레사랑』을 실천하는 새로운 국민운동체이기도 합니다.

21C 사회교육의 신모델인 다물평생교육원은 민족의 통일과 융성을 향한 한민족의 사랑방으로서 언제나 그 문을 활짝 열어놓고 오늘의 역사와 민족, 그리고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분들을 기쁘게 맞이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