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7월15일/수요일)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아침편지/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7월15일/수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15 07:28 조회9,666회 댓글4건

본문

 
 

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 내렸던 비 많큼 행복한 하루 되세요. music01.gif♬배경음악:Solo Tu /Matia Bazar♬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업은 쌓지 말고 살아야 돼는데 ...
보시하는맘으로
받지않고  주기만하는  아카페적인 사랑인가 ?
오늘도 웃으며 남에맘 못박는일 엄시 살아야  됄텐데
잘됄지몰것다  노력은 해봐야지 ......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스님 법문보다 마음에 와 닿는 이 글을
닷새 전에만 올려 내가 볼 수 있었더라면,,,
쇠 철판에 새긴 악업 중에 제일 큰 구업을
언제 어떻게 멸하고 갈꺼나
아마도 평생을 지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네
하는 데 까지 노력해 보자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