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관상사주학34(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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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21 09:58 조회9,7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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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하늘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와 조석(朝夕)의 구별을 스스로 드러낸다. 대우주와 맞물려 돌아가는 자연발로(自然發露)의 형태다. 사마천이 남긴 ‘사기’에는 하늘은 높아 땅의 모든 것을 듣는다고 했다. 아무리 속이려 해도 하늘은 속일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다.
사람의 모순을 자연의 섭리와 연관 지어 상학(相學)에서는 이마를 하늘자리라고 상징적으로 대비시킨다. 정신을 승화시키는 역할이 이마이고 생각을 높이는 자리가 이마이다.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통찰력을 키우는 곳이 이마다. 이마는 공경심, 재능, 재물, 절제, 지조, 충성심 등의 의미를 형성하고 한 면만 포착하지 않고 다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좋고 귀한 이마는 넓고 시원하며 간(肝)을 엎어 놓은 모양의 이마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마가 넓더라도 흠집이 있거나 울퉁불퉁하거나 살이 없거나 가로나 세로로 파궁(波宮)이 되어 있으면 이마가 좁은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이마가 요철이 심하거나 혹은 깎아낸 듯이 보이거나 비뚤어지게 보이면 이마가 아무리 넓어도 하는 일이 동요가 많고 난관에 부딪힌다. 여자의 이마가 너무 솟고 파궁이 되면 불행한 관상이다. 이마가 솟으면 화살과도 같아 뚫고 나가는 것이므로 평평한 산에 우뚝 솟은 돌과도 같은 것이다. 평평한 산에 우뚝 솟은 돌은 뭇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당연히 남자가 일찍 나타나고 이성에 눈뜨게 된다. 돌산에 홀연히 집을 짓고 사는 형상이니 오래도록 해로가 어려운 이치이다. 남자의 이마가 약하면 땅(지각, 턱)이 좋아도 그늘이 짙다. 더구나 역마(이마의 양 옆부분) 자리가 불길하면 하늘에서 받는 복이 적다. 역마(驛馬)는 복덕궁(복이 많고 덕이 두터움)이다. 복덕궁(福德宮)은 농토와 같은 것이다. 역마가 불길하면 곡식이 자랄 수가 없다. 시비가 빈번하고 갑절이나 고단하게 산다.
박상아의 아름다운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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