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넘 헛소리(30)---헛소리 30번에 1년이 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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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23 04:03 조회5,265회 댓글1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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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8년 2월에 시작한 “추억의 편린”이라고 이름하여 김영준 하창식 <?xml:namespace prefix = o />
조유섭 김대규 나동삼총사 표영현 이종원 이명상 조동식 정용덕 장규현등과의
학창추억을 필설하면서 더 예정한 여러 몇몇 친구들과의 추억을 회상해 볼려고
애를 써봤으나 기록 아닌 기억에만 의존하니 단편적으로 스쳐가는 40여년전의
추억의 편린들의 모자이크가 하도 긴가민가하여 도저히 희미한 기억을 더 살릴
수 없어 아쉽지만 여러 친구들로부터 돌팔매 맞기전에 중지해야만 했었다.
그래서 7월부터 부담없이 씨잘대 없는 헛소리로 슬쩍 대체하지 않았던가 !
잘못 썼다고 왜놈순사가 잡아갈 일도 없고, 설사 누가 그걸 글이라고 쓰냐고
시빌걸더라도 헛소리라고 항변하면 될일, 그렇게 친구들을 만날려고 시작한
그 헛소리의 무심세월속에서도 벌써 1년이 후딱 가버렸다.
고맙습니다 ,캐수기 영감님들, 톱질유감, 보험있읍니까 ? 등등 30여년간
물건너 살면서 느낀 경험담100여개 정도야 가슴에 담겨있지 않을까해서 시작한
그 헛소리도 한 30여번 씨부리다보니, 밑천은 지금쯤 얼마나 바닥인지 몰라도
계절이 바뀌고 주름살도 느는 가운데 벌써 1년이 벌써 후딱 흘러가는구나.
과연 이 헛소리가 여러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건지
또 지 좋아서 하면서 공명심에 들떠 서서히 건방져 가는게 아닌 건지
또 영양가없는 헛소리들로 자칫 마음을 다치게 하는 구석이 있는건 아닌건지
하여 이것이 과연 가치있는 짓인가 되돌아 봐야하는 싯점에 왔다고 생각한다.
1. 딴에는 명품소금을 지향하였다 !
세상살이라는 것이 별건가. 만사가 달고 시고 맵고 짜고 쓰니 범부의 입맛에
쓰면 뱉고 달면 삼키려는 세상이치이니 어쩌면 이기적이고 배타적이 아닌가.
그러니 다들 내 입맛만 고집하다보니 때론 미움과 증오, 비난과 막말이 판치며
살맛을 잃게 된다. 하여 스스로 녹아 맛을내는 소금처럼 내가 몸담고 있는 사회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정화하여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소금같은 역활을 딴에는
건방지게도 지향하였다. 헛소리에 무슨 명품소금기가 들어 있겠냐마는 !
2. 나자신 대견하다 ?
고교시절 탁월한 허종주선생님 황정규선생님의 국문지도를 받았다해도 나자신
편지지 한장 메꾸기도 끙끙댄 나의 자질을 내가 잘 알기에 감히 내가 수필(?)을
쓴다고 생각해보니 솔직히 나 자신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한 생각까지 들기도하였다.
콤퓨터의 밀고 땡기고 삽입하고 삭제하는 기능이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
쓰다가 지우고 지우다가 신경질나서 다시는 쓰지 않으리라 하면서 쓰레기통으로
확 꾸겨 집어넣고마는 종이글과는 비교할 수 없으리 만큼 편리하지 않는가 말이다.
또 글을 쓰다가 더 필요한 정보는 이 인터넷바다에 부지기수로 둥둥 떠 있으니
그저 찾아가서 건저올려 내 글속에 슬쩍 짜집기만 하면 되지 않던가.
3. 서서히 건방져 간다 !
겁도없이 시작한 이 글을 보고 여러친구들이 관심을 기울여주는 맛에 재미를 붙여
글내용이 탁월하게 빼어나서 그런 줄 착각하고 소위 어깨에 힘이 들어감을 느낀다.
벌써 이것도 뭘 좀 이뤄가는 줄 알고 이 늠이 서서히 건방져 간다는 얘기 아닌가.
현자들이 한결같이 바로 이 모가지가 뻣뻣할 이때를 조심하라 하지 않던가.
그런 걸 감안하지 않고 내 자신이 대견하다고 ?
하늘이 두렵지 않는가 ? 네 이놈 !
4. 밑천이 들어나고 있다 !
내가 아무리 내 나름대로 별시런 경험과 관념으로 제법 껍죽대 본들
인터넷의 발달로 전 네티즌의 박식한 지식수준으로 평준화되지 않았던가.
왼만한 헛소리로는 소음일뿐 정말로 귀찮게 할뿐 하찮은 것일 뿐이다.
그러니 내가 지니고 있는 단편적인 작은 소품만으로 항상 더 좋고 더 큰
대작만을 꿈꾸는 건방진 착각이라면 이제 한계에 다다렀음은 자명한질데
이제 밑천이 드러났음을 스스로 자인하여야 하리라.
그래도 다만 수준타령만 탓하지 않고 아량으로 초월만 해 준다면야
먼지쌓인 헛소리가 헛간에 좀 더 있는 듯 하여이다 .
그래도 어쩌겠는가
시공을 초월한 1438 친구들을 만날려면
이정도의 작은 꾸중과 궁시렁은 각오해야함은 물론
나름대로의 용쓰는 노력도 없이 어쩌겠다는가 !
그럴려면 또 부지런히 손품을 팔아야지.
헛소리 !
하찮게 보이는 몇줄의 이 헛소리라 해도
나자신 능력에 부치면서 혼신의 노력으로 쓰는 글이라
혹시나 장삼이사 친구들이 쓰다달다 한마디라도 해주지 않을까 해서
자꾸 댓글칸에 곁눈질을 하게 됨을 부인하진 않겠다.
그러니 이 헛소리의 장단 운명도
헛소리의 필자의 졸부성 감정기복도
여러 댓글의 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음을
솔직히 고백해야겠다 !
역시 헛소리 일년의 자축변도
헛소리가 되고 마는구나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들어
한번이라도
이 헛소리글에 댓글을 달아준
구자운 이동락 이원표 이태현 이현판
김대규 서성환 표영현 권성영 염현섭
정진환 이동근 차용원 신상열 임천호
그리고 이균 동기 제위들에게는
더없는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복 많이 받으소서 !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히
이원표 서성환 김대규 이태현 친구는
매번 빠짐없이 댓글로 격려해주니
가히 타의 모범으로 삼을 귀감으로
엄청시리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은 달지 않아도
금윤이 글을 좋아하고
읽는 친구들이 많다.
그런 친구들의 마음은
알아주었으면 한다.
글을 쓴 수고를 생각한다면
잘 보았다는 표시로
"." 하나 남겨도 좋을텐데...
명품소금 같은 금윤이 글 잘 읽고 있다.
건강 하시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리로는
그런 맘을 알아주고 말고 !
어쨋거나 대박 한마디에
내가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
또한 그래서 더 즐겁다 !
고맙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랴 1년간 고생 마이혔다
부끄러버서 댓글안단 칭구들도 만탄다
댓글안달면 호랭이가 잡아 묵는다 켓는데....
그래도 안달면 호랭이도 안 무서운 칭구니 이해하자
여긴 엄청더운데 그긴 우떤노 ?
별일엄제 , 항상 건강하시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원표는 원표다 !
틀림없이 천당갈끼다.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그마음
생각만큼 쉽지 안을낀데
매사 참으로 잘한다.
정말 고맙다.
건강히 여름나게나 !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보는 시간은 찰나 쓰는 사람의 노력은 장구한데 묵묵히 인내력을 갖고 쉬지 않고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임금님께 감사하며 풍부한 경험과 깊은 사색과 소탈한 성품에 거리의 장벽을 넘어 신뢰와 우정을 쌓는 말없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 위안을 삼아도 좋을 것 같소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며 좋은 글 많이 부탁하는 염치없는 사람이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영혼이 아름다운 영현답다.
친구가 있어 그래도 쉬원함을 느낀다네.
그대 따스한 마음 내 잊지 않으마 !
건강한 여름 보내게나 !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세 댓글한번 인색 한것같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하지않앗는가
세금 붙지않는것을,,,,,,,,,,
이제부터라도 열린창이잇으면 간혹은 들여다보고갈 참이네.
우리 건강하세.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 고마우이.
작은 나비의 몸짓 하나가
후에 큰 바람이 되듯
작은 댓글 하나가
큰 보답으로 이어지는 거라네.
항상 건강하세.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글은 잘 모른다.
글을 읽지도 않지만
쓰기는 더더욱...
작년 이맘 때 1438홈피를 만나면서
내 짧은 삶을 표현한답시고
[어떤이가 묻기를]하는 짤막한 글을 올린게 처음이다.
그 후 생면부지인 당신들이 동기랍시고
위로도 해주고 재미있는 댓글도 달아주었으니
요즘은 밤샘치며 글 읽고, 쓰느 것이 낙이 되어버렸네.
이 기회를 통해 나도 다시한번 동기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
낙이 되는거라네.
문제는 일회성이 아니고
영속성을 가질려면
배전의 이해와 노력
뭐 그런게 더 필요한 셈이지.
말은 거창해도
별거 아닌거야
작은 정성
작은 배려
작은 관심
-----------
요즘 경험담 잘 읽고 있네
항상 건강하시게.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그제 같은데 벌서 1년이라!
읽는 재미로 세월가는 줄도 몰랐네
그때 '추억의 편린'은 우리 모두 잊어가는
아련한 옛 추억인데
이것을 용케도 기억하여 찰진 문장으로
꾸며서 친구들에게 들려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이어서 헛 시리즈 또한 구수한 필체로 꾸민
일상사에서
삼천포이야기등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제목은 바뀔지라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보따리가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 한국나갔을때 전철에서 나올때
사람들과 몇번 부딪쳤는데
나는 누구 잘잘못에 상관없이
나는 "죄송합니다 !" 했는데
상대방들은 한결같이 대꾸들이 없더구나.
굳이 이해를 하자면
다 아는것 속으로 이해를 하면 되는거지
무슨 말이 필요한가 할 것이네만
말은 이럴때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된다네
범부의 눈에는
무대꾸가 때로는 무관심 불쾌 혐오등으로
자칫 여러 상상으로 오해되니 말일세.
메아리작은 야호에 대해
헛소리가 좀 길었네.
항상 고마움을 느끼네.
내내 건강하게나.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ON-GRATU-LA-TION, K-Y
모르는 거야 인터넷에 물어보모 다 아는세상인데
마이 알고 쪼게 알고가 무신 소용이것네
어느날 K-Y가 턱 나타나서
우리끼리만 통하는 이야기를 감칠 맛나게 들려주니
그것은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상구 오랜만에 들어본 상구란 말이 올메나 반갑든지
나는 아무 말에나 상구를 덧 부친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 저편에서 가물거려서 그렇지
상구같은 우릿말도
먼지쌓인 헛간 같은 곳에
잘 찾아보모 짜다라 있니라.
똥통에 X떨어질때 "통"
오줌은 나오면서 "시"라 캐서 "통시"라고 하는 것도
다 족보가 있는 것인데
긍지가 약한 수준타령으로 치부하기전에
알고 보면 이런 것도
이조 500년이 아니고
신라 천년의 표준말임을 자부해도 된다.
우째 헛소리 1년이라는 주제에서
상구 벗어 나삣네 !
건강해라 SIR대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