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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삶의 이유들에 물음표를 달아봅니다 (7월2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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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24 06:59 조회8,007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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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들에 물음표를 달아봅니다 사랑에 이유가 없듯이 이별에도 이유가 없다는군요 그런데 알고보면 그속엔 작든 크던 이유들이 있습니다 내가 떠나옴도 내가 사랑함에도 말입니다 내가 나를 잘못 길들여온 이유들 내가 나를 바로세우지 못함이 일그러진 자화상앞에서 잠시 서글픔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세상에 존재하는 그 이유들속에서 난 나의 삶에 작은 행복을 찾아 서글픔을 잠재워야겠지요 햇살이 굴러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미로운 음악에 마음을 달래보며 나 잠시 내가 안고 있는 삶의 이유들에 물음표를 달아봅니다 왜 지금의 내가 이곳에 서 있어야하는건지 지금의 내가 왜 번민의 늪에서 허덕여야 하는건지 이밤이 지나 또 한밤들을 보내다보면 나 그 알수없는 미로처럼 이어진 곳에서 나의 길을 이유들을 찾아 맺힌 매듭 풀어가듯 그렇게 풀어갈수 있겠지 잊을건 잊고 버릴건 버리면서 찾아야하는 몫들을 챙기면서 난 나의 삶의 물음표앞에 내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세상살이엔 다 이유가 있기에 그 이유를 풀어가는 지혜도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좋은글 중에서- 멋진 하루 되세요. music01.gif♬배경음악:Question Of Color / A. Bahr♬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세상에 태어 난것만해도  기쁘고 존 이유지요
그러니  삶을산다는  그차체만이라도  존  이유지요
누가 날  반찬꺼리로 삼든 씨버 잡수시든
내가있어  그러니 살아있다는것이  다  존 이유지요
다 내맘에 있는것을.........

대박  작년에 간  지리산 꼴짜기
무신 집사님이하던  개울창이  그립다
함가고잡네...ㅎ ㅎ ㅎ
잔차로  함 가고싶다
모기장치고  숯불에 장어, 괘기 ,노릇노릇  굽고
산천에 천지인 나물 뜯어  풋꼬치 됀장에 찍어.......
아이고 생각만혀도  침이넘어가고  써언타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쉬원한 바람이 부는
숲속의 계곡이 생각나지?

잔차타고 언제든지 또 와라.
이대표의 손 맛 함보자.

작년에 갔던 곳은 구박이 말한대로
어천계곡이다.

잘 지내시게.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여백에 또한번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온통 물음표 뿐입니다
    그래서 수도승들이 그놈의 물음표 때문에 수많은 세월을 쓰고도
    결론은 물음표인가요
    작은 질문속에도 우주를 그슬르는 물음표가 있겠네요
    이 아침에 던저준 물음표를 달고 알찬 내일의 물음표를 맹그려 보고 싶구나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착한 사람한테는 뵈이고
못 된늠만 안 뵈는줄 알았는데
권총이 여백 운운 하기에
그제사 안도의 숨을 쉬었다.
고마 시겁했다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좋은 어천 계곡말인가
곰도 굴러떨어젓다는 웅석산
짭고 깊은계곡
6.25 때 남자란 남자는 다죽이고
밤이면 소위 빨갱이소굴이엇다지
계곡도 점령당하고 여자도점령.........
오....오.....오.통재라......................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쿠  그런 깊은 사연이 있는줄  몰랐네
그래서 인지  저녁때는  처녀귀신 죽은  바람이
엄청불더라  속꺼정  시리더만.......
냉중에  여럿이  모여 함가서  국시도 삶아묵고
방아 이파리넣고  강됀장  찌찌서  보리밥도
함해묵어야건네
요새 맬치 짜박짜박  하게 찌찌서  텃밭에서 속은  쪼매한  상추쌈에  씨건밥하고
올려 묵어모  맛 직이는데...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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