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6월2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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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28 06:24 조회8,66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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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해 질 수 있어야 한다. 아무 잡념 없이 기도를 올릴 때 자연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때는 삶의 고민 같은 것이 끼어들지 않는다. 마음이 넉넉하고 충만하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사는 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궁핍하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고마움을 잃어버렸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고마움에 있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내 삶의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산길을 가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한 송이 제비꽃 앞에서도 얼마든지 나는 행복 할 수 있다. 그 꽃을 통해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다. 또 다정한 친구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 전화 한 통을 통해서도 나는 행복해진다. 행복은 이 처럼 일상적이고 사소한데 있는 것이지 크고 많은데 있지 않다. 마음이 충만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남보다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함속에서 아무 부족함 없이 소박한 기쁨을 잃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충만의 화신이다. 또 진정으로 삶을 살 줄 아는 사람이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의 소박한 기쁨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살 줄 아는 것이다. 그것은 모자람이 아니고 가득 참이다. - 법정 스님/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 내면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 과연 얼마나 될까요? 흔히들 난 그래도 조금 낫다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난 왜 맨날 이모양 이꼴이란 말인가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실제 우리의 내면속에 간직되어진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해 있을텐데 말입니다. 남이 갖지 못하는것 본인만이 갖고 있는것들이 많아도 그 가득한것들을 찾는 다는게 조금은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나 봅니다. 내 안에 가득한 행복을 조금씩 찾아가고 그 행복에 충만된 하루 하루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우리 동기회의 경사인 두 친구의 자녀 결혼을 축하를 드리며 ♬배경음악:Ce Train Qui Sen Va(기차를 타고) - Helene(엘렌느) ♬ |
댓글목록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하루 일용할 마음의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 29일이 아니고 28일 아이가
헷갈린다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박이 날짜 틀린 줄도 모르고 적은 것은 순전히 나 때문이다.
우거지상을 하고 내려온 나를 위해, 난생 처음 가보는 구박의 고향 지수를 거쳐
방어산을 올라 원기를 차리게 한후, 이름난 냉면에다 사천가서 생선회 사주고
삼 일동안 이곳 저곳 데리고 다닌다고 피곤해서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부인의 정성어린 대접에도 감사드리며, 아울러 진주의 맛을
선사해준 허 봉수 회장, 김 천두, 김 창수,그리고 최 수권 께도 감사드린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에 서두러다 보니
날짜가 틀렸네요.
고쳤습니다.
대단히 죄송 합니다.
그렇다고 구박 !!!
너무 구박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