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자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04 08:28 조회8,975회 댓글0건

본문

 

자두

 

 



칠월에 들어서도

마른장마가 계속되니

아침부터 찌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윤달이 들어서인지

하지가 지나

해가 짧아지는데도

무더운 날이 많아져

사춘기 소녀는

쨍쨍 내리쫴는 햇살아래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부끄럼을 타며

볼을 붉혀

발갛게 달아올랐다

 

.jpg

 


2009.07.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