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容恕는 모래에 새기고 恩惠는 돌에 새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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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12 08:42 조회6,601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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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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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빰을 때렸다.
오아시스가 나올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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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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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서 빠져 나왔을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리고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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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때
우리는 그 사실을 모래에 적어야 해 그러면 용서의
바람이 불어 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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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한다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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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인데 돌아 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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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 돌에
새겨 두고두고 기억하는 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남아 누구를 만나도
무슨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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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 나면 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 속에 쓴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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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은혜를 새기든 원수를
새기든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한번 내 마음을 조용히 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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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돌아 봅시다
내 마음 가득히 원수를 새기고 쓴 뿌리를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은혜를 새기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지
돌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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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에러번 한자까지 쓰감시로 이런 좋은 글을 올리모
나를 아는 친구들이 좀 희한하게 생각할 지 모리것다.
절마가 요즘 와서 안 하던 짓을 자주 한다고
하지만 컴퓨러를 조금 알게되모, 대나무 사진가꾸도 올리고
넘이 쓰논 글도 파와서 심고싶고, 벼리별게 다 하고 싶어진다.
아무쪼록
친구들이 예전에 올맀던 사진이나 글들을 재탕해서 써묵어도
내나름대로 열심히 습작을 하는 중이니까 이해 해주기 바란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인터넷 특별,고액과외 받았구먼
이제는 강사해도 되겠는데
언제 시간 내서 나도 좀 갈쳐 주소
글 그림 베리 굿!!!!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 사장 잘지내지요?
진주는 워낙 쎈박들이 많아서
상구 촌 골짜기로 들어가서
컴 장사나 할까 생각중이요.
아무쪼록 여름 잘 보내시길..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멍 뚫린 희한한 바위들의
사진이 참 멋지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낸다면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는 황석산 함양군 안의면,난폭하게밀어부친 먹구름을
골짜기에 쏟아붓고는, 언제그랫냐는듯
남은몆조각의 구름을벗하여빠른걸음으로,
나에게는 시원함을 나무에게는자양분을
농부에게는 흡족함을,
이른기분에 빗속 산행을하는가?
다른때는 볼수없엇든잎사기뒤면을
산전체가 카드색쏜 경연장으로,
아 아 바람이여 바람이여........................
몸을타고흐르는빗물은 또다른경험으로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길이잇는데  쉬운길로 한번갑시다
가까운시일에,
인생항로도 이렇게 훤히 보엿으면,
어허  내가 생각해도 자나치다.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김 사장 별고 없으신지?
가까운 날에 김사장따라 산에 한번 오르고싶소.
말씀대로 많은 길 가운데 쉬운길로 이끌어주삼.
대박에게 미리 연락하고 아마 삼 사명이 될꺼요.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밸시럽다  우째이런일도 다있네
성하이가  요런글 배워서
푹빠졌다고 ?
섭천 쇄가 다웃것다 ....ㅎ ㅎ ㅎ
잘혔다
글도조타야  기림도 끝네주네
마이마이 배워서 쪼매 갈차주모
안잡아 묵을께...ㅋ ㅋ ㅋ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대감한테는 내가 가려켜 주었는데
사실 이런 글 옮기는 것은
아무리 머리 나쁜 사람이라도
5분만 설명 들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
아니냐만이 문제이다.
배우고 싶은 친구들은 언제든지
연락 하시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일찌기
SIR대감이 기어이 요로콤 일 낼줄 알았다.
전국의 명산을 두루두루 섭렵을 하더니만
이제 이 분야에서도 도가 터졌구나.
학실이 체력조코 능력까지 탁월하니
대박이 안갈카 줘도 되는 갑다이.
기림조코 으막조코 내용조코
좌우지간  작품 지긴다.
내 이런 날을 이토록 기다린 보람이 있어
인자 보도시 두다리 쭈우욱  뻗고
좀 쉬어도 되것다 !
GOOD LUCK ! SIR !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K-Y가 인정해주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역시 천재들은 땅 속에 묻힌 영재를 알아보누나.
대박도 나의 소질을 간파한 바 기초기본 몽조리 무시하고
고급반에 입문시키서 최신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미구에
실버 컴도사 하나 등장할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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