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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헛소리(28) – 가요무대-진주편을 시청하고! 나는 2절가사를 다음과 같이 개작해서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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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09 21:26 조회9,058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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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라 천리길을 내 뭣댐새 왔던고
 
남강가에 남몰래 남의 서방을 얼싸앉고
 
아- 모래알을 만지며 옛사람을 불러본다

댓글목록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 자고 뭐하노!

니도 늙었나게비!




지아무리 그래사도

촉석루 나무기둥보다야

남의 서방이 안 낳겠나?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박 혼자  첩첩산골에  있다보니
쪼까  거시기한모양이네 .ㅎ ㅎ ㅎ
아침공기  조터라 
매일 뒷산에  마실다니면  혹아나 
선녀를만날지 .  꽃비암을 만날지 ......
암튼  운동은  존그니 말일쎄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茂森山房의 초여름아침나절


무삼산방의 초여름아침나절은 안개가 낄 때가 많다
종지울에서 물안개가 올라와
온 잔디밭을 적시고도 남아 쇠뜨기에게도 나눠준다

운동은 통 안하고 오도카니 책만 보다가
어제 풀을 너무 많이 맨 탓인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귀찮다

새들도 움직이지 않는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데
쉴 새 없이 하늘을 날다 보면 힘들겠지

요 며칠 우체부도 오지 않는다
전해줄 우편물도 없겠지만
비포장 비탈길을 올라오기도 힘들겠지


2009.06.05.(윤희 생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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