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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고 있는 아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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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5-13 09:36 조회6,62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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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효의 주제와 가치를 담고있는 심청전이란 고전소설에는 공양미를

마련하기 위해  소용돌이치는 인당수에 효녀 심청이가 치마폭을 쓰고 몸을

던지며 용궁에서 아버지 심봉사가 눈을 뜨지 못한 것을 알고 절망을 하는데,

이장면에서 어릴적 나는 스님이  심청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공양미만

꿀꺽 먹은 거짓말쟁이 라고 생각했는데 후에 연꽃을 타고 인당수에 떠올라 맹인잔치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고 눈을 뜨게 되어 눈물겨운 아버지에대한 사랑과 스님의

예언에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설화가 만들어진 시대배경은 부모에 대한 효성과 존경심이 삶의 우선사항으로

여겨졌던  시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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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같이 맛있는 음식을

드셨겠지요.

미국은 5 둘째 일요일이 어머니날 이어서 주말에 가족끼리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밤늦게 그날  개봉한  공상과학모험 영화 Star Trek  관람했습니다.

 

2240년경에 우주에서 발생하는 전쟁을 묘사하는 내용중에 A지점에 있는 사람들을

B지점으로 위치변경하는 순간이동 장면이 나오는데  현재 과학기술로

가능하면 L.A에서 서울까지 금방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미국에서 서울의 친구에게 파일 보내듯이 , 새로운 기계가 발명되어

인체의 모든 내용을 읽어서 다른지역에 똑같은 인간을 재생시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꿈같은 이론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손무가 저술한 손자병법 위나라 최고의 전략가인 오기가 지은 오자병법

중국에서 양대 병법서로 꼽힌다고 합니다.

필사즉생 행생즉사라는 내용이 오자병법에 있습니다.

(죽기를 각오하면 살것이요, 요행히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이야기 하셨던 생즉필사 사즉필생 ;  살려고 하면 죽고

죽기를 각오하면 산다 같은 뜻인것 같습니다.

 

스페인 사람도 사즉생 의미를 알고 있었나 봅니다.

아스텍 (지금의 멕시코 )  정복의 야심을 품은 에르난 코르테스 16세기 초순

600명의 부하들을 이끌고 아스텍 동부 해안에 도착합니다.

 

2000만명이 넘는 아스텍인들은 아스텍 문명을 꽃피우며 살고 있었는데 소수의

스페인 군사들에 의해 정복을 당하게 되었는데 주된 원인이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에르난 코르테스 해안에 닿자말자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타고

모든 배들을 침몰시키고 사즉생 신념으로 불가능에 도전하여 아스텍을

정북해야 고향에 돌아갈 있다고 연설을 합니다.

둘째는 유럽에서는 이미 경험된 천연두가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나

스페인 군인들이 도착하자 후에 발병하여 면역력이 전혀 없는 원주민들만

거의 죽고 이로인해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해졌다 합니다.

원주민과 스페인의 피가 섞인 멕시코 사람,  검은 눈동자를 가졌지만 하얀

피부의 멕시코인, 그리고 거의 원주민에 가까운 멕시코 사람으로 구성된 오늘날의

멕시코는 최근의 신종 풀루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회사들의 출장도 상당히 금지되어 있고, 미국으로 온다고 해도 반가워하지 않으니

그들의 마음은 착잡하리라 생각됩니다.

 

삶은 고통의 연속인가 봅니다.

중국의 사스가 소멸되니까 신종플루가 위세를 떨치고 앞으로 무엇이 등장하여

우리를 위협할지 수가 없네요.

좋은 하루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규야,
어떤 작가가 고향은 한 사람이 걸어가는 인생의 중심이라
했는데.
이제 고향으로 내려와 편안히 지내는 대규가 부럽네.
진주에 가면 이틀 정도 머무르게 되는데, 살아갈 날이 많지않은
부모님께 식사라도 자주 대접하고 싶어 친구들에게 전화도 못했다.
잠깐 만나 맥주라도 한잔 하자.
건강히 재미나게 지내기를 바란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이 많지?
사스가 그러했듯이
곧 극복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랴 진주에 오면
꼭 시간 내어서 연락해라.
만약 숙소가 마땅치 않으면
우리집에서 지내면된다.
친구들을 위해 방한개는
항상 standby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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