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5)_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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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26 17:21 조회8,703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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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은 역사적으로 삼한시대 변진의 고순시국(古淳是國)과 고령가야로 비정되며, 삼국시대 후기에는 백제 거열성(居列城)으로 불려졌다. 이후 통일신라시대에는 거열주로 바뀐 뒤 5주서의 하나인 청주서(菁州誓)가 설치된 이래 강주(康州), 진주(晋州)로 개칭되면서 지방 행정의 중심인 목(牧)으로, 대도호부(大都護府)로, 다시 목이 되었다가 경상남도 도청소재지로 되는 등 지방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여왔다.
따라서 진주사투리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사투리의 형성과정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진주가 가야와 백제, 신라를 거쳐 온 역사적 배경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경상남도방언은 경상북도방언과 함께 흔히 경상도방언 또는 동남방언으로 분류된다. 알타이어 공통조어(共通祖語)로부터 갈라져 나온 한어계(韓語系)는 마한·변한·진한어로, 이들은 백제어, 가야어, 신라어로 발전되었으며, 이들은 상호 언어적 성격이 가까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남방언은 신라어와 가야어의 기층언어였던 변한어와 진한어를 중심으로 발달된 방언이다. 곧 변한어에 뿌리를 둔 경상남도방언과 진한어에 뿌리를 둔 경상북도방언이 비슷한 것만은 사실이다.
신라어는 6세기에 가야를 통합함으로써 변한어를 유입시켜 그 언어 영역을 확대하였으며, 이후 7세기에는 삼국을 통일함으로써 마한어까지 유입시켰다. 이로서 한반도의 언어는 신라어를 중심으로 통합되었다가,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 중부지역 언어가 중심축이 됨에 따라 신라어·백제어를 모태로 하는 지역의 말이 방언이 되었다.
그러나 방언권은 전국을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눈 것으로 행정구역과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칼로 베듯이 확연하게 그 경계를 그을 수는 없다. 지리적으로 이웃해 있는 지역은 서로 말이 닮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경남방언과 경북방언이 비슷하지만 또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이 신라에 통합되기 전에 가야의 옛 땅이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고, 같은 경남방언 중에서도 진주방언이 또 다른 특징이 있는 등 지역마다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진주사투리의 기층에는 가야와 신라어 및 백제어의 일부가 녹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지역에서만 쓰이는 사투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가 [대] 걔=‘그 아이’의 준말
가가가 [명] 가(賈·價)씨 성(姓)을 가진 사람이냐.
가가이다 [형] 가관(可觀)이다. 꼴불견이다.
가그방하다. [형] 그럴싸하다. 엇비슷하다.
가지방하다 [형] 그럴싸하다. 엇비슷하다.
가데이 [명] 까대기(=벽이나 담 따위에 임시로 덧붙여 만든 허술한 구조물).
가똑띠이 [명] 겉똑똑이. 과똑똑이.
가리늦까 [부] 뒤늦게
가리방상하다 [형] 비스름하다. 비슷하다.
가리하다 [동] 물시(勿施)하다. 셈하다(=서로 주고받을 것을 비겨 셈하다).
가매 [명] 가르마.
가분다리 [명] 진드기.
가시나 [명] 계집아이.
가실 [명] 가을
가실네이 [명] 가을에 받기로 하고 외상으로 상품을 팔거나, 빚을 놓는 일.
또는 그 상품이나 빚.
가씬했이모 [부]하마터면.
가접다 [형] 가깝다.
가찹다 [형] 가깝다.
각중애 [부] 갑자기. 느닷없이.
갈비 [명] 솔가리=말라서 땅에 떨어져 쌓인 솔잎
감푸다 [형] 넘치다.
갑떼이 [명] 대님.
갓다리 [명] 어떤 일에 직접 관계없이 끼어드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같은값이모 [부] 이왕이면.
개똥벌거지 [명] 반딧불이.
개발 [명] 조개.
개이때가리 [명] 개좆부리.
개접다 [형] 가깝다.
개주머이 [명] 호주머니.
개줌치 [명] 호주머니.
개포래 [명] 이끼.
갱비리 [명] 진딧물.
갱자리 [명] 모 심을 논이나 못자리에 밑거름으로 넣는 생풀.
갱편 [명] 개평(=노름이나 내기 따위에서 남이 가지게 된 몫에서 조금 얻어 가지는 공 것).
거뜩하모 [부] 걸핏하면.
거레이. 걸베이 [명] 거지. 비렁뱅이.
거시 [명] 지렁이. 회충.
거씬하모 [부] 걸핏하면.
건구 [명] 한 집안에 사는 식구.
건석 [명] 한 집안에 사는 식구.
겅구지 [명] 금줄(=부정한 것의 침범이나 접근을 막기 위하여 길 어귀나 대문 등에 건너질러 매는 새끼줄).
게기 [명] 고기.
게더리 [명] 구더기.
게이 [명] 고기.
겡기다 [동] 곪다. 곪기다.
고께이 [명] 익살꾼.
고껭이 [명] 익살꾼.
고마 [부] 고만. 그냥.
고매 [명] 고구마.
공구다 [동] 괴다. 고이다.
구녕 [명] 구멍.
구시 [명] 구유.
군대 [명] 그네.
굴래씨염 [명] 구레나룻.
궁굴다 [동] 뒹굴다.
궁디 [명] 궁둥이.
귀창 [명] 귀지.
그럭 [명] 그릇.
그자 [감] 그렇지.
그지 [명] 그저께.
그하분장 [부] 그마저. 그조차.
근분 [부] 워낙.
글캐 [감] 그래.
글키 [부] 그렇게.
기겅 [명] 구경.
기다 [동] 맞다, 됐다, 그것이다.기영 [명] 구경.
기먹제이 [명] 귀머거리.
기심없다 [형] 속임없다.
기융물통 [명] 개수통. 설거지통.
긴피 [명] 낌새.
까딱그래시모 [부] 하마터면.
까문태다 [동] 지우다.
깐비 [명] 깜부기.
깨끔뛰다 〔동〕 앙감질하다(=한 발을 들고 한 발로만 뛰다).
깨금쫓다 〔동〕 앙감질하다(=한 발을 들고 한 발로만 뛰다).
깨둥구리 [명] 그루터기. 등걸.
꺼떡하모 [부] 걸핏하면.
꺼정. 꺼지 [조] 까지.
껍디 [명] 껍질.
께루다 [동] 열다.
껠베이 [명] 게으름벵이
꼬이장 [명] 고추장.
꼬장카리 [명] 꼬챙이.
꼴때미 [명] 꼴머슴. 애머슴.
꽁 [명] 꿩.
꽁달기리다 [동] 깝죽대다.
꾸꿉하다 [형] 축축하다.
꾸무리하다 [형] 끄무레하다. 날씨가 흐리다.
꿀쭉하다 [형] 무엇이 먹고 싶어지다. 시장기를 느끼다.
꿀쭘하다 [형] 무엇이 먹고 싶어지다. 시장기를 느끼다.
꿀찜하다 [형] 무엇이 먹고 싶어지다. 시장기를 느끼다.
뀌미개 [명] 고명
끝다리. 끝전 [명] 우수리.
끼다 [동] 꿰다.
낄이다 [동] 끓이다.
나락 [명] 벼.
나사이 [명] 냉이.
나작하다 [형] 나슨하다.
낙매 [명] 낙상(=떨어지거나 넘어져서 다침).
난도시겉다 [관용] 똘똘하고 행동이 날래 보이다.
난벤시럽다 [형] 매우 나부대다.
난양대로 [부] 제멋대로.
난재 [명] 나중.
난주 [명] 나중.
날씨금 [부] 날마다.
날포리 [명] 하루살이.
낭구다 [동] 남기다.
낭노하다 [동] 낙루(落淚)하다.
낯빤데이 [명] 낯바대기.
낯판떼기 [명] 낯바대기.
내미 [명] 냄새.
내두룩 [부] 내내. 여태껏. 줄곧.
내드리 [부] 내내. 여태껏. 줄곧.
내띠다 [동] 날뛰다. 설치다.
내루다 [동] 내리다.
내빼다 [동] 달아나다.
내시다 [동] 내키다.
내우하다 [동] 내외(內外)하다.
내치 [부] 내내. 여태껏. 줄곧.
내품 [명] 내색.
냉구다. 냉기다[동] 남기다.
널쭈다 [동] 떨어뜨리다.
널찌다 [동] 떨어지다.
널쿠다 [동] 넓히다.
넘 [명] 남.
넘넘찌리 [부] 남남끼리.
넘사시럽다 [형] 남우세스럽다.
넝구다 [동] (기한을)넘기다. (무엇을) 삼키다.
네루다 [동] 내리다.
노다리 [명] 징검다리.
노다지 [부] 늘. 항상.
노디 [명] 징검다리.
노랑조시 [명] 노른자위.
노숭 [명] 뇌성(雷聲).
노옴타다 [동] 주눅들다.
농띠 [명] 농땡이.
누디 [명] 누더기.
눈치 [명] 송사리.
니비두디 [명] 누비포대기.
닝닝하다 [형] 밍밍하다.
다담시리 [부] 다부지게.
다신애비 [명] 의붓아비.
단술 [명] 식혜.
단지걸음 [명] 종종걸음.
달구까리 [명] 어리.
달구통 [명] 어리.
달구어까리 [명] 어리.
달용개 [명] 달래.
달비 [명] 다리(=여자들이 머리숱이 많아 보이라고 덧 넣었던 딴 머리. 또 숱이 많아 자른 머리).
당세이 [명] 고리(=버들가지나 대오리 따위로 상자 같이 만든 물건, 주로 옷을 넣어 두거나, 떡 따위를 넣는 데 쓴다).
당오지다 [형] 다부지다.
대롱개뛰다 [동] 대롱대롱 매달리다.
대배지다 [형] 되바라지다.
대이다 [동] 닿다.
더푼 [부] 덥석.
덕석 [명] 멍석.
덜덜이 [부] 다달이.
덜렁 [부] 낼름.
데기 [부] 되게.
데끼 [감] 에끼.
데나깨나 [부] 도나캐나(=하찮은 아무나. 또는 무엇이나).
데따 [부] 도리어.
데띠 [부] 도리어.
데리 [명] 도리기(=여러 사람이 나누어 낸 돈이나 곡물로 음식을 장만하여 나누어 먹는 것. 또는 그런 일).
데비 [명] 도배.
덴구다 [동] 댕기다(=불을 옮아 붙게 하다).
뎅기다 [동] 다니다.
도가리 [명] 논배미.
도가지 [명] 독.
도구통 [명] 절구통.
도랑사구 [명] 옹배기.
도래바람 [명] 회오리바람.
도롱태 [명] 굴렁쇠.
도째비 [명] 도깨비.
도태이다 [동] 죽은 아이가 다시 들어서다.
돈내이 [명] 돌나물.
돌가지 [명] 도라지.
돌구 [명] 확=방아확.
돌까리 [명] 시멘트.
돌매이 [명] 돌멩이
돌뭉숭이 [명] 돌멩이
돌미 [명] 돌멩이
돌빼이 [명] 돌멩이
돌삐 [명] 돌멩이
돌피 [명] 돌멩이
돌쪼시 [명] ‘석수(石手)’를 낮잡아 이르는 말.
동개다 [동] 포개다.
동다리 [명] 삭정이(=살아 있는 나무에 말라 죽은 가지).
동대 [명] 삭정이(=살아 있는 나무에 말라 죽은 가지).
되따 [부] 도리어.
되시 [부] 도리어.
되신하다 [형] 엇비슷하다.
두디 [명] 기저귀. 누더기. 포대기.
두루메이 [명] 두루마기.
둥천 [명] 둑.
들검 [명] 외양간에 칸을 올려 허드렛물건 등을 얹어 놓도록 만든 구조물.
들시 [명] 앞에. 이전.
등물 [명] 목물.
디디하다 [형] 데데하다.
따까옇다 [동] 욱여넣다.
따바리 [명] 똬리.
따반지 [명] 똬리.
땅갑지 [명] 조가비.
땅개비 [명] 조가비.
때기 [명] 딱지.
때끼칼 [명] 주머니칼.
때죽 [명] (발)자국.
땜새 [부] 때문에.
땜시 [부] 때문에.
땡깔 [명] 꽈리.
떨방하다 [형] 얼뜨다.
떼리다 [동] 때리다.
똥가리 [명] 동강. 도막.
뜨거리 [명] 뚜껑.
뜨껑 [명] 뚜껑.
띵깡 [명] 행패.
마단무리 [명] 무엇이든 싫다 하지 않고 먹거나 욕심을 채우는 사람.
만가내 [부] 만약에. 만일에.
만구 [명] 만고(萬古).
만종기리다 〔동〕 달막거리다. 주저하다.
말기다 [동] (싸움을) 말리다.
말류다 [동] (옷을) 말리다.
말망셍이 [명] 망아지.
망깨 [명] 달구(=땅을 다지는 데 쓰는 기구).
매뜽 [명] 묘(墓)
매물 [명] 메밀.
매차리 [명] 회초리.
맥지 [부] 공연히. 괜히.
맹감넝쿨 [명] 청미래덩굴.
머시마 [명] 사내아이.
메러치 [명] 멸치.
메이로 [조] 처럼.
명지 [명] 명주.
모돌띠리 [부] 모조리. 모두.
모시 [명] (닭 따위의) 모이.
모리다 [동] 마르다.
모리다 [동] 모르다.
모새 [명] 모래.
모졸시럽다 [형] 모지락스럽다. 몰강스럽다.
모졸티리 [부] 모조리. 모두.
모지리 [부] 모조리. 모두.
모태 [명] 석쇠.
몰똑찮다 [형] 마뜩찮다.
몰류다 [동] (옷 따위를) 말리다.
몰리다 [동] (옷 따위를) 말리다.
몰쌍하다 [형] 만만하다.
몸띠 [명] 몸뚱이.
몽창시리 [부] 몹시
무다니 [부] 공연히. 괜히. 무단히.
무다랍시 [부] 공연히. 괜히. 무단히.
무다이 [부] 공연히. 괜히. 무단히.
무담시 [부] 공연히. 괜히. 무단히.
무디 [명] 무더기.
무시왁다지 [명] 무말랭이.
묵다 [동] 먹다.
묵구재비 [명] 먹보.
문디 [명] 문둥이. 경상도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좋고 궂고 간에 가까운 사이에 서로 허물없이 지칭하거나 나누는 말.
문딩이 [명] 문둥이. 경상도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좋고 궂고 간에 가까운 사이에 서로 허물없이 지칭하거나 나누는 말.
미금 [명] 먼지.
미영 [명] 무명.
밀쩨비 [명] 수제비.
바구 [명] 바위.
반조시 [명] 튀기(=종이 다른 두 동물 사이에 난 새끼. 혈종이 다른 종족간에 태어난 아이).
반주깨비 [명] 소꿉장난.
반티 [명] 함지.
반팅이 [명] 함지.
반피 [명] 바보.
발통 [명] 바퀴.
방아실 [명] 방앗간.
배꾸녕 [명] 배꼽.
버끔 [명] 거품.
버부리 [명] 벙어리.벅수 [명] 바보
벌로 [부] 함부로.
베릉빡 [명] 바람벽(=방이나 칸살의 옆을 둘러막은 둘레의 벽).
베무이 [부] 어련히.
보수통머리 [명] 융통성.
보죽 [명] 쐐기.
볼촉시리 [부] 별스럽게.
봉다리 [명] 봉지.
부래로 [부] 일부러.
부로 [부] 일부러.
부석 [명] 아궁이.
부채 [명] 부처. 불상(佛像).
불매 [명] 풀무.
불융거리 [명] 불잉걸.
비단카리 [명] 가금파리.
비리 [명] 진딧물.
빡보 [명] 곰보.
빤대 [명] 물수제비.
빼다지 [명] 서랍.
빼뿌제이 [명] 질경이.
뻐덩개 [명] 벋정다리.
뽈똥 [명] 보리수(=보리수나무 열매).
삐가리 [명] 병아리
삐게이 [명] 병아리
사뚜디기 [명] 기저귀.
사우 [명] 사위.
산먼당 [명] 산마루.
산멀랑 [명] 산마루.
상 [명] 흘레.
상구 [부] 대단히. 도무지. 아주. 전혀.
상그랍다 [형] 위태롭다.
상사리 [명] 원두막.
새복 [명] 새벽.
새비 [명] 새우.
새피 [명] 억새.
생이 [명] 상여(喪輿).
서답 [명] 빨래.
서숙 [명] 조.
성노 [명] 석류(石榴).
세 [명] 소.
세끼세끼 [부] 속히속히.
세코중우 [명] 잠방이.
소드래 [명] 말전주(=이 사람에게는 저 사람 말을, 저 사람에게는 이 사람 말을 좋지 않게 전하여 이간질하는 짓).
소두방 [명] 솥뚜껑.
소뜨껑 [명] 솥뚜껑.
소래고동 [명] 다슬기.
속닥하이 [부] 오붓하게.
소풀 [명] 부추.
손찜 [명] 뒷짐.
쇠똥종우 [명] 마분지.
쇳대 [명] 열쇠.
수굼포 [명] 삽.
수리지끼 [명] 수수께끼.
수악하다 [형] 흉악하다.
수타 [부] 꽤.
술찮다 [형] 꽤 많다.
숭구다 [동] 심다.
숭 [명] 흉.
스문없이 [부] 서슴없이.
시지부지 [부] 흐지부지.
신쿠다 [동] 숨기다.
심 [명] 숨.
싸개라 [동] 많다, 대견하다, 고맙다.
쌍다지 [명] 미닫이.
쌔비다 [동] 살짝 훔치다.
쎄 [명] 혀. 쇠.
쎄리 [부] 마구.
쎄리다〔동〕때리다.
쏘무다 [형] 촘촘하다.
쏘캐 [명] 솜.
쑤시 [명] 수수.
쑥쑥다 [형] 더럽다. 지저분하다.
씨산이 [명] 실없쟁이.
씬네이 [명] 씀바귀.
씸지뽑기 [명] 제비뽑기.
아구지 [명] 아가리.
아구창 [명] 아가리.
아구통 [명] 아가리.
아나콩콩 [감] 상대편의 분수에 맞지 않는 희망이나 꿈에 대하여 비웃거나 조롱하는 말.
아래 [명] [부] 그저께.
아래끼 [명] [부] 그저께.
아부시다 [동] 앞세우다.
아부지 [명] 아버지.
아새 [명] 본디. 본새. 애초.
아시 [명] 애벌.
아이다 [형] 아니다.
아재 [명] 아저씨.
아적 [명] 아침.
아지매 [명] 아주머니.
아지랍다 [형] 위태롭다.
알로보다 [동] 깔보다.
암시롱 [부] 알고 있으면서.
앙물하다 [동] 앙갚음하다.
앞장게이 [명] 정강이.
애댕기다 [동] 맞닥치다.
앵구다리 [명] 안짱다리.
앵이 [명] 혼백(魂帛)상자.
얌세이 [명] 염소.
양제이 [명] 양은 그릇.
양판 [명] 음반.
어무이 [명] 어머니.
어방지다 [형] 넓고 크다.
어주바리. 어중재비 [명] 어정잡이.
억살 [명] 억지.
억수로 [부] 매우. 아주.
언가 [명] 언니. 형.
언충 [부] 워낙. 원체.
얼푸시 [부] 어렴풋이.
엄첩다 [형] 대견하다. 장하다.
에나 [부] 정말. 진짜. 참말.
에나가 [감] 정말이냐. 진짜냐. 참말이냐.
에북 [부] 제법.
엔가이 [부] 어지간히.
엔내 [명] 여편네.
엥기다 [동] 옮기다.
여시 [명] 여우.
오이 [대] 어디.
온재 [대][부] 언제.
올매 [부] 얼마.
옴마 [명] 엄마.
옹구발 [명] 발채.
욕보다 [동] 수고하다.
우두다 [동] 싸고돌다.
우앳돈 [명] 가욋돈.
우째 [부] 어째.
응때다 [동] 문지르다.
이개 [명] 옷장. 장롱.
이장 [명] 연장. 농기구.
이지다 [동] 얼굴이 피다.
인 [명] 회충.
인자 [명][부] 이제.
자겁하다 [동] 질겁하다.
자래 [명] 자라.
자빵하다 [형] 잦바듬하다.
자씩하모 [부] 자칫하면.
작수발 [명] 작사리.
잘쫌하다 [형] 걀쭉하다.
장 [부] 늘. 항상.
장딴지 [명] 종아리.
장우 [명] 쌍.
재금없다 [형] 자금(自禁)없다.
재땅세이 [명] 유골고리. 유골상자.
재물통 [명] 자물쇠.
재작지다 [동] 손짭손하다.
저끔내이 [명] 겨끔내기.
저실 [명] 겨울.
절키 [부] 저렇게.
정지 [명] 부엌.
젙 [명] 곁.
제 [명] 젓가락.
제금나다 [동] 따로나다. 딴살림나다.
제릅 [명] 겨릅.
제악하다 [동] 절약하다.
주개 [명] 주걱.
주디 [명] 주둥이.
주지껍디 [명] 나무껍질
줄대불 [명] 횃대.
지담하다 [형] 기다랗다.
지리다 [동] 곡식이나 가축이 잘 자라다.
지우 [명] 지방(紙榜).
지침 [명] 기침.
짐장 [명] 김장.
집시랑물 [명] 기스락물. 낙숫물.
짜구 [명] 자귀.
짜다라 [부] 많이.
째비다 [동] 훔치다.
쪼가리짐치 [명] 깍두기.
찌웃기리다 [형] 기웃거리다.
찡구다 [동] 끼우다.
창수 [명] 창자.
철구다리 [명] 철교(鐵橋).
초집 [명] 초고추장.
초장 [명] 초고추장.
춤 [명] 침.
칠푸이 [명] 칠삭둥이.
칭개다리 [명] 층층다리. 층층계.칼컬타 [동] 깨끗하다
캐샀다 [동] 그리 말하다.
코따까리 [명] 코딱지.
콩지깨 [명] 공기놀이.
쿠다 [동] (그리) 말하다.
타라박 [명] 두레박.
타르박 [명] 두레박.
택부지 [명] 멱부지.
택쪼가리 [명] 턱주가리.
털석바리 [명] 왈패.
테바지 [명] 더버기.
토까이 [명] 토끼.
통시 [명] 뒷간.
파이다 [형] 그르다. 나쁘다. 틀리다.
퍼다 [동] 푸다.
포랗다 [형] 파랗다.
포리 [명] 파리.
폴 [명] 팔.
퐅 [명] 팥.
푸른장데이 [명] 멍.
피창 [명] 순대.
피피시럽다 [형] 남부끄럽다.
핑비 [명] 팽이.
하구또랑 [명] 아래물곬.
하그럭 [명] 질그릇.
하매 [부] 벌써. 이미.
하모 [감] 아무렴. 그래. 그렇고 말고.
하빠리 [명] 하치.
한거석 [부] 가뜩. 많이.
한군자리 [명] 한군데.
할매 [명] 할머니.
할배 [명] 할아버지.
해나 [부] 행여나. 혹시나.
해우 [명] 김.
해치 [명] 수채.
해치꼬랑 [명] 수채.
행우지 [명] 행동거지.
행지포 [명] 행주.
허북다리 [명] 허벅다리.
헛거시 [명] 허깨비.
헤띠 [명] 호드기.
호시다 [형] 탈것에 올라타고 알맞게 흔들려 기분이 좋은 것.
후차내다 [동] 쫓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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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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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뿐중에
온재
요리키나
쎄리
몽창시리
마이 모았네?
욕 봤다 !
나는 우리 진주 탯말이
이리키나
씰만한 말이
억수로
짜다라
천지
삐까린줄
인자
가리늦게
알았삣다 !
니 아이시모
모졸티리
까딱그래시모
잊아 물뿐 했다이 !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임금님 너무 격조 했네그랴 ....
별일엄제 ?
건강하고 ? 자주좀보자
대박 이리도 마이있드나 감사감사
요단어만 가지고 시한편 쓰야겄다 ...ㅋ ㅋ ㅋ
고생마이마이 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자 봉깨
그동안 원박이 사용하던 그 외국어같은 말들이
진짜백이 진주표준말이었구나.
그래 그간 우리 적조했네.
정말로 미안하네.
건강하지 ?
이제 자주보세.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박에게
아따, 엄청 모았다!
‘방대’하다고 해야 하것네
흐르는 세월 속에. 세대와 세태가
변할수록 문명은 초단위로 문화를 생성하고
소멸시키지만 우리 얼과 정서가 녹아있는
말까지(방언) 사라져가니 씁쓸하다
정겨운 사투리도 이젠 추억이 되었구랴
대박, 대단한 열정이오! 수고하셨오.
임금님, 원표대감!
에나, 우리가 나 묵기는 뭇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서 문백을 다시 봉깨
더 더욱 정겹구나 !
잊지마라!
우짜든지 올해는
툴툴 털고 일어나는 해라는 것을---.
그라고
항상 몸띠 단디해라이 !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더.
맞고 예, 갈때 가더라캐도 즐겁게
살라고 애씁니더.
생각해봉께네 갈때도 웃으면서 떠나는
길이 없일까 골몰하는 중입니니더
임금님도 옥체 단디 간수하이소!
사투리는 우리가 지킬낑게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은 오랫동안 미국 살았어도
우리 쓰던말 잊어먹지 않았고
저 위의 말들을 살펴보면
요즘도 오리지날로 많이 쓰는 친구가
이대표이다.
거의 진주 표준말을 구사하고 있다.
균이 친구야
나 안묵는 장사는 없다쿠더라.
말을 가만히 살펴보면
한참 생각해봐야 되는 것도 있다.
나이를 묵긴 묵었다는 증거인 갑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의 40년만에 접해보는
온재 들어도
항상 정겨운 우리말 아이가 !
참말로 기분좋다.
김종대님의 댓글
김종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친구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행복하고 뿌듯함이 솟아 나네요.
달문님의 댓글
달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주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