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입춘대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04 08:33 조회8,735회 댓글2건

본문

492a940d15aba

立春大吉 (입춘대길) 2009년 2월 4일 수요일 입춘 입니다, 입춘방을 보내드리오니 출력해서 출입문에 붙히시고 올 한해동안 좋은일만 가득하십시요! 겨울이 절정이면 봄은 멀지 않다. 추운 겨울이 길면 길수록 봄 생각이 간절하다. 옛 사람들은 다가오는 봄을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立春'이란 절기가 처음 문헌에 나타난 시기는 중국 북위 때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조상들은 봄을 간절하게 기다리며, 대문이나 기둥에 立春 大吉 입춘대길, 建陽 多慶 건양다경 이란춘첩자를 붙였다.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은 태양이 황경 315도의 위치이며, 2009년은 이 지점이 2월4일이다. 이날부터 약 15일간을 입춘절이라고 하며,立春(입춘)의 '立'은 '서다'가 아니고 '곧'이라는 뜻이다. "곧 봄이다"란 입춘의 뜻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 입춘이 지났는데 계속되는 겨울을 원망할 수 있다. "곧 다가올 봄에는 크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란 뜻의'立春大吉'을 쓴 조상들의 슬기를 닮고 싶다. 그러나, 주택구조의 변화로 춘첩자를 붙일 장소가 적당하지 않다. 이제 입춘절 인사로 서로간에 "입춘대길"로 하면 어떨까. 己 丑 年 萬 事 亨 通 하시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Giovanni Marradi 명반 Collection ♣ Giovanni Marradi-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의 주옥 같은 영혼을 적시는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마져 평온해진다 팝과 클래식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섬세하고 애수 어린 정감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피아노의 시인 답게 팝과 클래식 영화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특유의 건반 터치로 우라에게 들려주기 있기때문이다 Giovanni Marradi의 음악 가운데 특히 리메이크 편곡한 클래식 영화 음악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Giovanni Marradi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어디 선가 많이 듣던곡 같은- 그래서 더더욱 친근감과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샹송의 영원한 명반-눈이 내리네 -마치 금방이라도 이 음악을 들으면 사랑하는 님 금방이라도 달려올것 같은 아름다움이다 무더운 여름밤에 들으면 마음마져 시원해 지는 Giovanni Marradi 아름다운 선율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슬프고 애처로운 오페라 단조를 Giovanni Marradi 특유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Una Furtiva Lagrima - 오랬동안 MBC 주말의 영화 시그널 송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영화 영광의 탈출 엑소더스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한 음악을 Giovanni Marradi 특유의 건반 터치로 연주한 Exodus - 아름다운 사랑보다 더 아름다움이 가득한 곡 1998년도에 발표된 Always and Forever 앨범 주옥 같은 트랙중에 매혹적인 곡 I Love You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를 연주한 Mountain Breeze -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 中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흐르는곡- "Giovanni Marradi / 눈이 내리네"

download.blog?fhandle=MDNra2tAZnMz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NDYuanBnLnRodW1i&filename=46.jpg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흘리는 눈물



Giovanni Marradi -Exodus


Giovanni Marradi-I Love You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 中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댓글목록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건조하고 까칠하게 다가오지만
지금까지 감상한 어떤 음원보다도
더 감미롭다.
문원장의 따사로운 마음이 베어있어서.
멜러디의 감촉이 여인의 살랑거리는 머리결,
나풀대는 스카프같아서 고혹한 연상까지 떠오른다
고맙네! 행복해요! 덕분에!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기야,
재미나게 건강히 지내고 있겠지.
입춘대길은 어릴적에 아버지깨서 한지에
글을 써주면 진주 집의 대문에 부쳤던  기억이 나네.
미국에 살면서 바쁜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까
입춘이 언제인지를 모르고 사는데.
음악도 잘 들었다, 고마워.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