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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관상사주학8(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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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3-02 10:02 조회9,44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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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한때 서울대학교에서 최창조 씨가 풍수지리학을 가르쳤는데, 아직 풍수가 학문으로 성립되지 않아서 인지 지금은 서울대학교에서 풍수를 가르치지 않는다.

지금도 풍수 공부하는 사람들 보면, 명당이라는 데를 찾아가서 좌청룡우백호를 짜 맞추기식으로 하고 있다.

궁합도 마찬가지다. 금슬이 좋아 가정이 화목하고 출세한 사람들 사주를 가져다 놓고 어째서 궁합이 좋다느니 끼어 맞추기식이다. 이래서는 사후약방문 밖에 더 되겠는가?


 풍수도 궁합도 의연한 학문으로 승격되려면 논리정연하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원리가 밝혀져야 할 것이다.

삼성 같은 재벌가에서 돈이 없어서, 아니면 누가 궁합을 잘 보는지 몰라서 얼마 살지 못하고 헤어질 이재용과 임세령을 결혼시켰겠는가? 일이 이렇게 된 것은 궁합이 아직도 학문으로 성립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재용과 임세령의 결혼은 98년 당시 ‘영-호남 재계의 통혼’이라는 사실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 전무가 호남 재계의 맏형격인 대상그룹(구 미원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를 신부로 맞이했기 때문이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을 성사시킨 주인공으로는 이 전무의 어머니인 홍라희 여사와 임씨의 어머니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 부회장 등이 거론됐었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두 사람이 서로 혼사를 맺는데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11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임씨가 지난 11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냈기 때문이다. 임씨는 소장을 통해 위자료 10억 원과 5,000억 원대에 이르는 재산분할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머리약도 마찬가지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나 조용기 목사 같은 분이 돈이 없어서, 아니면 대머리에 무슨 약이 좋은지 몰라서 대머리를 못 고쳤겠는가? 대머리특효약이 아직도 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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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과 임세령의 결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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