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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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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0-10 06:52 조회5,098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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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 사장과 사업 이야기를 한후 여러가지

사담을 나누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사진을 찍을때 -즈라고 말하게하여 웃는 얼굴 표정을 만드는데

중국에서는 () 이라고 한다는데 사실이냐고 묻기에 우리 사무실의 중국과

홍콩 출신 직원들에게 확인하니 아니라고 하면서 조금 기분 나쁜 모습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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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돈을 싫어하는 민족이 없겠지만 중국인들은 인생사에서 돈을 굉장히

높은 순위에 두고 있다는 것과 그것이 중국인 다운 모습이라는 것을 압니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합니다. 

돈은 귀신으로 하여금 맷돌을 돌리게 한다

 

미국 의회가 7000 달러의 공적자금 투입을 승인했는데도 미국의 귀신들은

맷돌을 거꾸로 돌리고 있는지 주식가격은 몇년전으로 돌아가고 금융위기는 개선

되지 않고 많은 미국인들이 분노를 느끼며 피로감으로 힘들어 합니다.

 

인생살이에서 어려운 , 슬픈 , 즐거운 , 기쁜 일이 돌고 도는 알고 있고

또한 스치고 지나갈 경제위기도 우리가 허리를 졸라매면 불황이 끝나고 호황이

시작되리라 하는 근본적인 교훈도 알지만, 요즈음 미국 국민들은 금융위기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다고 하군요.

 

7개국 중앙은행들과 동시에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인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했지만 다우 존스는 10,000 무너졌고 어제는 9,500 아래인 9,258 그리고

오늘은 8,579에서 마감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텔레비젼 뉴스에는 틀림없이 나간 투자가들의 모습이 방송되겠죠.

 

작년 10월에는 다우 존스가 14,100 포인트를 넘겼는데 8,500 선까지 내려왔으니

40% 정도가 빠졌습니다.  이러다간 은퇴자금이 붕괴되어 나같은 직장인들은

편안한 노년 생활이 물거품되는것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예를 들면 일억이

육천만원으로 줄었으니, 방법은 퇴직을 늦추고 일을 더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은 많습니다.

동물이 없는것 중의 하나는 인간들이 하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사업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상호 믿음 내지는 신뢰라고 봅니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대금 지불기간이 한달간인데, 회사 사이에 10 혹은 100억의 물품을 주고 한달 후에 대금을 받는데 이는 상호 신뢰가 쌓였다는

의미 입니다.

 

미국 경제대공황 이후 최대의 위기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대출로

인한 금융위기를 타결하기위해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 백약이

무효라고 한탄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들이 미국정부와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에 문제가 있으며 불안심리가 작아지며 극복되리라 생각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축은행 위기, 닷컴 버블때 불확실성을 미국정부가

관리하고 해결한것을 경험했기에, 시간은 조금 소요되겠지만 경기침체가

끝나고 경기상승이 뒤따르리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미국을 대신할 경제대국이 없는 것도 현실이고요.

 

머리를 식히기 위해 몇년전에 읽었던 조크하나를 소개할께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아주 부유한 50 여인이 중병으로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절망하며 지내는데, 어느날 꿈에 염라대왕이 나타나기에 자신이

언제쯤 죽을까 하고 물어보니까 앞으로  30년은 있다고 하기에

잠에서 깨어 원기를 회복하고 퇴원을 합니다.

그리고 즉시 베벌리 힐스 소재의 최고의 성형외과를 찾아가서 불룩한

배의 지방제거와 ..유방확대등 수술을 받은후 미인으로 변신하여

집으로 가던중 교통사고로 사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억울한 여인은 염라대왕을 만나자 말자 거칠게 항의를 합니다.

30년을 살게 해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렇게 빠리 저승사자가 와서

데리고 있느냐고 하니까, 염라대왕께서 하시는 말씀은 아이구,

여인이여, 미안하네.  너무 얼굴이 달라저서 알아보았네라고

 

좋은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사색의 계절인 가을에는 마음이 차분해야 되는데 세계 전체가 요즈음

불안해 하고 우울한것 처럼 보이네요.

모든 어려움도 지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댓글목록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것이 내 마음에 있으니
어려움이 있으면 또 쉬움이 오리니
쉬움이 지나면 또 어려움도 올 것이고,,,,
모든게 나의 업에 의한것이기에
오늘도 내일도,지금 여기에서 내가 해야할 일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할 수 있다면
모든 어려움도 곧 지나갈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만 만드시기를,,,,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야 고맙다. 한결같이 꾸준하게 좋은 글과 소식을 주어 존경스럽다. 넓은 세상에서 우리보다 몇배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성실과 신뢰로 살아온 벗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오 해박한 지식과 진솔된 표현으로 공감하는 내용을 수없이 보냈지만 잘 읽고 간단하게 잘 읽었다는 댓글 하나 쓰지 못한 몰염치가 미안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말없이 씩 웃음짓는 수없는 경상도 머슴아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좋은 글과 소식을 많이 보내주기 바란다. 김상철 화이팅!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참 큰일이네  전세계가  금융문제로  이러니...
허기야  미국이 저러니  어쩌누 ... 난리네!!!
우리속담 에도  갑짜기  사람이 안하든일을 하면
일난다카데  ,
얼굴이  변하나 , 맘이변하나  같은 모양이네
동,서양이다,
그냥 하루하루  재밋게 열심히살면 돼겠지
별수있건나,

이명상님의 댓글

이명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철아 !!!
 좋은글및  미국소식 전하여주어 잘 보고있다 ..
10월27/목 금 토  서울로얄호텔 예약 하였다 ..
그때 보자 ...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영,용원,영현,태현,원표, 명상아.
치열한 경쟁과 적자생존의 틀은 벗어난
그리고
진저리 치며 가족을 위해 생존을 위해투쟁을 하던
시절은 지나고 조금은 여유롭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지혜를 가진  나이가 되었다.  세월 참으로 빠르다, 그지.
맞다, 하루하루 재미나게 살자.  건강해, 친구들아, 주말 잘 지내고.
명상아, 27일 월 화 수  예약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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