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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간호사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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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8-08 07:10 조회5,680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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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테러리스트와 타협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연설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어 포스 ( Air Force One ) 탑승하며 이륙하자마자 경호원의

배반으로 테러리스트에 의해 에어 포스 장악됩니다.

주연인 해리슨 포드 미국 대통령 역을 맡아 단독으로 악당들을 때려잡고

가족과 부하들을 구출하는 수퍼맨과 같은 액션물 영화 입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타고 임기말인 부시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짧게 방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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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경제원칙의 하나인 수요와 공급 Supply and Demand

법칙 유가에 적용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도.중국등의 기름 수요가 늘어

나면서 값이 올랐고 가수요도 가세하여 짧은 기간에 2 3배까지 상승했던 기름

값이 세계 경기후퇴로 인한 소비감소로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가가 조금씩 내릴 것이라 예측하지만,  아직 하나의 화약고인 이란의

프로그램의 방향이 문제로 남아있다 합니다.\

 

석유 생산국인 이란의 옛날 이름은 페르시아 입니다.

두사람이 체크 무늬의 판과 16개의 모양으로 말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킹이라는

최고 말을 움직일 없는 상황으로 몰아 넣는 게임인 체스 (Chess ) 라는 서양

장기를  두아들이 어릴적에 자주 둘때마다, 한과 초가 새겨진 우리나라 장기가

훨씬 재미있다고 권유하면 여름방학때 진주에 갔을때 배웠는데 장기 규칙을

잊어버렸다는 답변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페르시아제국은 인도에서 유래된 방식을 서양장기인 체스로 체계화 하고 규칙을

만든후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여러나라에 전파시키어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즐기고 있다 합니다.

핵무기 프로그램에 관하여 이란과 선진국 6개국 간의 체스 게임에서 어느 편이

체크메이트 ( 최고 말인 킹을 곰짝달싹 못하게 하는 상황 ) 외칠것인지 궁금합니다.

 

미국에서 Mom and Pop Store 부부만으로 운영하는 영세한 상점 이나 장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Pop 형용사로 대중적이라는 뜻이 있지만 명사로서 구어

에서는 아버지라는 뜻도 있습니다. 

본사에 있는 직원의 친척이 상의할 일이 있다며 오전에 왔는데 36 세의 중국계

태국인 이었습니다.

 

태국의 제일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이민

왔는데 영어가 서툴러서 미극 회사에 취업하는 것을 포기하고 가져온 돈도

충분하지 않아서 많은 아시아인 이민자 1세들이 주로 택하는 스몰 비지니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부부 둘이서 조그마한 햄버거 가게를 했고 지금은 작은 규모의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가능한 종업원을 쓰지 않고 열심히 일해야만 푼이라도 벌수 있기에

좁은 공간에서 부부끼리 엉덩이 부딪히며 일을 하다 보니까 화가 나면 서로에게

화풀이 하는 대상이 되고 중국계 일본인인 부인과 집에 와서도 싸움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다른 걱정은 자녀들에게 버는 기계가 아닌 훌륭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데, 이민 사회의 가정에 가끔 나타날 있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의

위치로 전락하는 위축된 아버지의 존재가 되지않아야겠다는 심정으로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정은 모르지만 미국에 이민

 가정을 보면 가게에서 부인과 남편이 같이 돈을 벌면서 남편을 지배하는 상황이

생기고 가부장제도가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조금 난감했지만 , 자녀들과 시간을 내어 같이 놀아줄

있고 부자는 없지만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있고 또한 미국에서 존경

받을 있는 직업인 RN 한번 도전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습니다.

대학에서 생물화학을 전공했기에 미국 간호대학의 3학년으로 편입할 있고

미국의 많은 병원이 남자간호사를 필요로 하기에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가능할것 같으니까 부인과 상의하여 2년만 공부하면 하나의 방법이

있을것이라 이야기 했습니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인생의 전환점 (Turning

Point)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끌시끌한 세상에서 사연도 많고 살기도 힘든가 봅니다.

나는 나이가 비록 많지만 아들들 성장해서 독립해서 살고 있으니 태국 사람처럼

직업을 바꾸어야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더위에 친구여러분은 곤욕을 치루지는 않는지요.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사장의 글을 잘 읽고 있으며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Turning Point의 중요성은
우리가 지나온 날을 돌이켜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러나 미래를 대비한 전환점은
쉽게 정할수 없고
상당한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사장은 어려운 미국 생활에서
자식 농사 잘 짖고
자리를 잡았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스스로 위로하는 행복이 아니라
정말 행복한 거다.
그 이상은 욕심이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게.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철아  보시를 마이하네
남에게  카운셀링이  올매나  애렵고 힘든데.....
그복  자식에게로  다간단다
안봐도  행복과사랑이  넘치는게
눈에 선하다
암튼  건강해라
거기도 덥제  ?  더위묵지말고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들아, 푹푹찌는 더위에 끈적끈적 하지는 않는지.
건강들 하고, 이효녕 시인의 시의 일부를 소개하며
보고싶은 친구들에게 인사 전한다.

"너무도 보고 싶어
어둠을 지나
꿈으로 가는 길
기억 속에 잠긴
추억이 낙엽으로 내린 뒤
얼굴 내미는 그대의 별
밤이 깊어 더 기다려지는 얼굴
천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텐데"

주말 재미나게 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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