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헛소리(8)--- 난 한때 초청가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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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9-04 00:06 조회5,419회 댓글2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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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9월인데 야가 아직도 더위 묵은기 남았나 !
무신 귀신 씨나락 까묵는 헛소리를 하고 있냐고 하겠지만
이 임금님이 과거 한때 잘 나가는 초청가수였다면 믿어줄까 !
노래를 꼭 잘 불러야만 가수인가?
이런 저런 들러리 구색용 가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식용도 있고
또 조금 쉬원찮지만 싼맛에 부르는 가수도 있다.
난 위 3가지에 해당이 않되니 일단 출중한 가수가 아닌가 !
십수년 전 막 가라오케 기계가 시중에 나올때
가무를 즐기고 싶거나 집이 큰 가정은 한대씩 장만해서
주말이면 가끔씩 여럿이 어울려서 저녁 한때를 즐기곤 했다.
그런데 모임의 구성멤버가 좋아야 재미있는 시간이 된다.
스트레스도 풀겸 서로에게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중요하니
초청하는 집주인은 친분외에도 분위기 메이커도 꼭 필요한 것이다.
잘 부르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못 부르는 사람도 꼭 필요한 것이다 .
못하는 놈이 있어야 잘 부르는 놈이 돋보일 뿐더러
못한다고 요리조리 빼는 놈에게 상대적 용기를 줘서
마이크를 잡게해야 하니 그 역활의 가수로 내가 초청되곤 하였다.
그래서 뽕짝이나 흘러간 노래를 박자음정 대충 지맘대로 두어곡 부르면
쪽 팔린다고 망설이는 사람도 슬슬 용기백배하여 무거운 궁둥이를 털고
일어나 조용히 (저정도도 하는데!하고 ) 마이크를 잡을려고 하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바람잡이 가수 역활을 한 것이다.
이만하면 밥값 정도는 하는 초청가수 아닌가?
세상이 다 잘 난놈만 있으면 재미도 없을 뿐더러
알게 모르게 불난과 못난 놈 기만 죽이는 것이다.
대부분이 평균치 중간 부류가 주류라 해도
소수의 잘난놈과 뭔가 부족한 듯한 소수의 못난놈이 알맞게 섞여야
어느 모임도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황금비율이 되는 것이다.
바닷물도 소금이 3%정도는 섞여 있기에 않 썩는다지 않는가.
음식의 간도 소금을 알맞게 넣어야 제대로 된 맛이 난다.
사실 이런 다양성이 있어야 생기가 있고 즐겁다.
공부 잘 한다는 것은 공부 못한 놈이 있기에 잘 한다는 것이고
노래 잘 한다는 것은 노래 못한 놈이 있기에 그렇다는 것이며
잘 난 놈은 못난 놈이 있기에 잘 났다는 소릴 듣는 것이다.
세상사 모든게 절대로 절대적이 아니고 상대적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덕분에 잘 났다는 소릴 듣는 것이니
못난 놈한테 항상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먹물들은 "NOBLESSE OBLIGE" 라고 유식한체 하기도 한다.
그렇게 볼때, 고교성적으로 봐서 나는 감사해야 할 동기가 별로 없지만
이태현회장을 포함한, 나보다 공부를 잘했던 대부분의 여러 동기 친구들은
스스로 알아서 지금이라도 잊지말고 나한테 감사를 표해야 될끼다!
세상 이치가 이렇게 확연히 분명한데도
혹자는 지가 잘해서 잘난 줄 알고 까분다.
홍운탁월(紅雲拓月)이라 했던가!
구름을 그리면 달은 저절로 그려진다.
나는 잘난 달이요!하고 떠들지 않아도
구름 같은 못난놈 덕에 달은 그냥 돋보이는 것이니
이래서 태양 외에도 구름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잘 나신 분은
못난 놈에게 빚졌다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또 이 쉼터의 친구들 참소리가 돋보이기 위해서라도
어쩌면 이 임금님의 씰데없는 헛소리는 꼭 필요한 것이리라.
허참! 하고 보니 이것도 또 헛소리네!
댓글목록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났다고 오만하지 말고
항상 주위를 돌아보고
겸손해야 한다.
내가 우둔해서인지
여태까지의 금윤이 글중에
헛소리는 하나도 찿아볼 수가 없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다.
헛소리를 좀해야
더 재미있는데...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체 짧은 밑천으로 쓴글이라
자세히 읽어보면 다 헛소리다.
그래도 혹 눈밝고 귀밝은자가
그 헛쓰레기 통에서도 보석을
찾아내 주면 더 바랄게 있겠나!
가끔 자갈밭에 몽돌도 있니라.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 잘 하는 사람 그리고 못하는 사람.
돈 많은 사람 그리고 가난한 사람.
가마 타는 사람 그리고 가마 메는 사람.
여유있는 사람이 조금 부족한 사람의 괴로움을 이해해주면 좋겠지.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애자도 같이 살아갈 수있는 토양이라는게
멀리있지 않고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배려라네.
작은 이해심이 큰산을 움직인다면 너무 거창한가?
역지사지등등 좋은 말들은 엄청많다.
많으면 뭐하나. 실천과 행동인 것을 !
그래서 헛소리 함 해봤다.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와 배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단어인데,,,
이게 참 어려워서,,,
오늘 임금님의 하사문에서 정답을 얻었소.
항상 좋은 마음 들어내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 좋은 날만 가지시기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이구나. 해영친구.
한동안 뜸하더니 무슨일 있었나?
난 그동안 해영의 글을 접할 때마다
달통한 수도사의 마음과 글을 대하는 듯
잔잔하면서 따뜻한 가슴의 체온을 느꼈다네.
이제 오래숨어있지 말고 좋은 글좀 자주보자.
항상 건강하길 바라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의 참소리를
향후 20년 우리의 생활 지표로 삼으면
죽는 순간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 갈 수있을 것 같는 데
임금님의 글 늘 우거지 된장국 맛이라 음미합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만보니 헌혈한다고 기대있는 사진속의
마음씨 좋은 그 아자씨가 이동근친구구먼.
그런 훌륭한 친구에게 이런 헛소리가 무신
도움이 될까마는 음미까지한다니 미안구먼.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재미없는 것은
끼리끼리 노는 거
저그찌리도
지 자랑은 열라 하면서
남 자랑하는거 못 보더만
부라보 A. k-y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잘나고 훌륭한 채소라캐도
소량의 참기름과 별것아닌듯한 양념외에도
소금간이 않된 나물 그거 못 묵는다.
그러니 아무리 잘나도 잘난 놈 끼린
지잘낫다고 해봐야 그리 오래 몬간다.
고마, 불쌍한 것들!하고 무시해삐라!
사실 곰곰히 잘 생각해보면
누구때문에 잘난긴대?
"불쌍한 것들!"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의 황감무지의 칭찬을 듣고 지금도 그 황홀경 빠져 몽룡합니다.
고3때 공부하기 싢어서 잘 있는 허봉수 꼬셔서 제주도 무전여행 갔다와서
신대식선생님께 억수로 혼나고 정학시킨다는 걸 겨우 빌어서 모면한 본인이
임금님께 이런 칭찬을''''
다시 한번 황감무지로소이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보다는 잘했다 몬했다는 말은 없고
고마 황홀경에만 빠졌다는 말만 있는 걸로 봐서
그리 땡땡이 까고도 내보다 틀림없이 공부 잘 한 모양이네.
그러니 죄없는 허봉수하고 둘이는
꼭 내한데 감사해야 될끼라..
맨입으로는 않되고-----.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주 한잔 부어서 미국으로 배달보낼 수도 없고
왕림하시면 한잔 거나하게 모시겠습니다.
허봉수 귀가 간지럽곘다.
그런데 그 친구 컴 하고 별로 친하지 못해서 보고있는지 모르겠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일단 허,이 두사람은
내 외상장부에 달아놨으니
잊지말고 사시도록........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이제 알았다. 왜 주변에서 노래방 가자고 날 꼬시는지.....
나같은 노래가 나와야 그 양반들이 돋 보이나 보다...
꼭 [불후의 명곡]코너에서 성은이 같이......
그렇담 자주 가야겠네.
이만한 것도 큰 자선인걸......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라모 홍주도 가순갑따!
그러니 그것도 적선이다.
그래서 앞으로 갈고딲아
내하고 언젠가 한판붙자!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구 절절 오른말쌈이네
절대 헛소리 아인데.....
한사람이 망가져야 여러사람이 즐거운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망가질줄아는사람이
진짜 프로지요
금윤이는 애시당초 부터 프로이구먼
프로는 프로 찌리 말안해도
눈만봐도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만 봐도 안다 캣나?
원포도 선수다 이거지.
우째 진작 프로같더라.
언제 노래방에 한번가서
선수끼리 한판 붙으모 우떠까?
망가질 놈은 망가지더라도
한번 웃으면 되는기지.
않글나?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께서 사람 잘못 건들인것 같습니다.
원표는 그냥 노래방 수준의 가수가 아니고
노래 학원에 선생하다가 지금 그대로 계셨드라면
교장선생님은 족히 되어 있을 정도의 수준인데
뒤를 잘 살펴보고 도전하심이 어떨지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몬 건드렸나?
내 그라모 사과하지.
선수도 금메달 은메달 등이 있고
체구도 헤비급 라이트급 등등
등급이 있는 것을
내가 깜빡했네.
그럼 헤비급 원포에게
회장님의 간곡한 충고도 있고
진짜 프로를 몰라보고 덤빈
나의 경솔함으로
그 한판도전은 없던걸로 하세....
몰라봐서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