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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헛소리(6)--- K-Y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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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8-19 21:10 조회5,411회 댓글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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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도 없는 이름 (KEUM)” 법적 서류상 이름이고

사실은 나는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발음도 쉽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K–Y  LIM이라는 이름으로 30여년간 지금까지 주우욱 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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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이름은 금윤아!” 대신에 하이! “케이 와이!” 바뀐 것이다.

누구나 만나면 스스로 CALL ME K-Y! (편히 K-Y 불러 주세요)라고

이곳 풍습대로 부탁하고 살았으니 누가 뭐래도 실효적 내이름은 K-Y이다.

처음 인사할 이름을 이렇게 불러 달라고 하는 것이 예의이기때문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생각이 없이 몰랐는데

K-Y라고 호명해 달라고 하면, 그때마다 남녀불문하고 무언가 

표정이 야릇하게 씨이익 웃는 같은 느낌이 오는게 아닌가!

하루는 만만한 놈을 붙잡고 야릇하게 웃냐고 족치니

몰라서 묻냐고 오히려 나에게 묻는다.

 

유명한 K-Y (JELLY) 정말로 모르냐는 것이다.

뭐냐고  물으니 최고의SEX윤활유라는 것이다.

얼마나 좋은거냐고 물으니 사용해보지 않아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쨌건 좋고 유명한  K-Y 내가 몰랐으니 씨이익 웃는 의미

심장한 미소를 그냥 내가  좋아서 웃는 매번 착각했던 것이다.

 

어떤 남자놈이 급해서  여자 화장실에서 서서 살짝 용무를 보고 있는데

여자들이 화장실에 무심코 들어오다가 놈을 보고 기급을 하곤

여긴 여자용 이잖아요?” 하고 소릴 지르기에 튀어 나오면서

사실 이것도 여자용이요! “하고 중얼거렸다지 아마!

 

그러니 K-Y 여자용인지 남자용인지는 나도 헷갈린다.

그러나 K-Y 최고 품질의 브랜드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같다.

 

약국에 가서 확인해 보니 선반위에 점잖게 진열되어 앉아 계셨고

물어보니 성능도 좋고 특히 갱년기 이후에는 안방필수품이라는구만!

(그렇다고 내가 샀다거나 사용해봤다는 얘기는 아님을 밝혀둔다이!)

 

문제는 자슥들이 가뜩이나 상대방 이름 외우는데는 천재인데

K-Y라는 이름은 둔재까지 천재를 만들 만큼 쉽게 기억하는 통에

20-30년만에 만나는데도  하이 케이 와이!” 하고 기억하여 불러주니

나도 하이 아무개!” 하고 대꾸를 해야하는데 그놈 이름은 쉽지 않으니

이것이 희극인지 비극인지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르겠다.

 

! 불러서 기분 좋은 이름이여!

내가 부르기엔 거석한 이름이여!

채로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사랑하는  이름이여
!
사랑하는  K-Y!

 

우짜다가  FIRST NAME 좋은 세상에 사는 죄로

공식적이거나 근엄한 자리 혹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신 대부분 이름을 불러 줘야(FIRST NAME BASE)

사람과의 사이가 우리의 야자!”사이 만큼 친숙하니

부르기 쉬운 이름(FIRST NAME) 중요하지 않을 없다.

결코 “MR.LIM”으로만 불러서는 친한 친구가 없으니

어쩌면 보다는 이름이 중요한 듯하다.

 

오늘도 K-Y라는 이름표를 달고

좋고 좋고 좋은  K-Y 외치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련다.

 

친구들도 한번 외쳐봐 주라!

헛소리 빈소리라도  좋으니!

 

영원하라!  K-Y! ” 라고-------.

 

댓글목록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 좋고 나 좋고 우리 좋으면 다 좋은 것 아닌가?
알고 지었어면 박식하고 모르고 지었어면 뛰어난 감각의 소유자라
누군가 머리가 좋은 사람은 IQ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적응를 잘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생각나네
조국에서는 임금님, 외국에서는 누구나 좋아하는 K - Y
크게 힘차게 나도 한 번 불러보자 좋은 글 많이 보내주오 건강하고 행복하라  k - Y ! ......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럼, 니좋고 내좋고 우리 다 좋자고
내 이름을 요기에 올려놓고 요리를 해봤네.
그저 헛소리로 포장해 한번 웃자고 한 우스개를
얄팍한 형식이나 격식을 살작 뛰어 넘어가면서
함께 웃어주는 여유와 또 격려도 보낼 줄도 아는
영현이도, 아니지 표총장도 건강하고 행복해라.
이렇게라도 자주 보자.

이동락님의 댓글

이동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 너무 반갑소! 임금님께 인사드릴 순서를 기다리느라고 이렇게 늦었다오. 내가원래 좀 행동이 느려서. 그간 좋은 글도  계속 보았고 오랫만에 사진으로나마 최근의 얼굴도 보았소 임금님은 나와 1학년때 한반이엇고 동안의 미소년이엇던 것으로 기억하오. 내가 눈이 크게 보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래도록 이 사람 기억해주어서 감사하오. 비록 멀리 덜어져잇어도 이렇거 홈피를 통해 접할 수있으니 얼마나 다행 지 모른다오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고 계속 좋은 소식 올려주면 좋겠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ㅁㅈ.
일학년때 한반을 했었지.
공부는 아주 잘했고 키는 큰 편이고
젊잖고 말수는 적은 편이었으며
눈은 평균보다 좀 큰 편이었지.
그래 반갑다. 한번 불러보자, 이동락아 !
이렇게 가끔 이늠의 헛소리 마당위에서라도
가끔씩 만나자. 건강해라.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뻑뻑한 피스톤에 뿌리는
 WD-40 보다 본토에서는
 KY를 더 알아 주는갑제?

  세월이 세월인 만큼
  KY 사용해야 쓰것더라.
 대용으로 베이베오이루라도

 그라고
 앞으론 외기쉬운 K-Y로 부를 껴
 부라보 A.K-Y !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람사는곳 어디에도
윤활유가 필요하다네.
우스개도 그중 하나듯이
마찰없이 잘 돌아가야하네.
서대감님 여러가지로
다방면으로 박식한듯..
기계에는 WD-40라면
사람에게는 K-Y 겠지!
우리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제 정말로 필요하면서도
젊잔뺀다고 쉬쉬하는것 보단
이렇게 가끔씩은 유우머속에
터놓고 얘기하는 것도
훨씬 돋보인다네.
K-Y 만세 !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째이런일이    얼마나  외우기쉽고 
생각하기  쉬운  이름인감  !
그랴  WD-40도  방청 ,윤할제고
K-Y도  방청 ???,윤할제이니
쓰이는용도 도  비스무리하네  뭐 !!!!!!!
문화가  다르니  우짜건노 .....
K-Y  힘내고  홧팅 홧팅 이다
물심양면으로  항상즐겁고  행복하길  ,......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원포야,
  윤활에 동서문화가 뭔 상관이고?
  우째든 잘 미끄러져야  안다치는기라

  방청은 진짜  아무 관련없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대포보다
좋은 원포 만큼
내 이름도 좋재?
이 임금님이
또 이 K-Y 가
여러 사람들에게
사람 좋은것 만큼
무상보시로
좋은 일도 많이 한다이!
이렇게라도
한번씩 웃어보는 것도
작은 행복의 첫걸음 일끼다.
웃자.
웃고 살자 !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 등어와서 본문에서 댓글까지 전부 감상하니 그것도 재미있네!!
역시 임금님 이름은 동서를 막론하고 멎진 이름이 틀림없는 모양이다.
우리도 빨리 K-Y나 사서 얼마나 좋은지 알아봐야 겠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모.
K-Y라는 이름이
입에 착착 달아붙고
운율도 있고
부르기도
괜찮재?
거기에다
성능도 효과도
뎃길이라 하니
회장님도
함 사용해 볼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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