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를 위한 요소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8-22 08:31 조회5,822회 댓글4건관련링크
본문
여름철에 치루는 열대야.푹푹찌는 무더위.짙푸른 풀은 사라지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서서히 변하리라 봅니다.
계절의 변화는 세월이 흘렀음을 뜻하며 또한 우리의 얼굴 주름이 더욱 깊게
만들어졌겠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프랑스의 교육자인 쿠베르탕 남작은 스포츠를 대중에게 보급하려는 취지로
근대올림픽대회의 부활을 제창했으나, 올림픽대회는 국가간의 경쟁과 애국심이
더해지면서 ‘승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정신은
오래전에 퇴색되었습니다.
퇴근후 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잠잘때까지 미국 방송의 올림픽경기를 시청하며
즐기는 것이 요즈음 생활입니다. 지난 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올림픽 여자체조
미국대표들이 입장하는데 맨 앞에는 키 크고 예쁘고 우아하게 생긴 선수가
있었고 마지막에는 짊어진 가방만 보일 정도로 작은 키의 선수가 군인같이 활발
하게 힘있게 걸어 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맨 앞의 선수는 개인종합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19세의 ‘나스티아 류킨’으로
세계리듬체조 선수권에서 우승의 경력이 있는 엄마를 닮은 미인이고, 마지막
선수는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받은 16세의 ‘숀 존슨’ 이었습니다. 키는 145CM 이고
미국 시골의 순박한 소녀의 인상을 가진 숀 존슨의 인터뷰 인데 어른스럽네요.
“Any medal or no medal at all, I just wanted to come out here and give the best
I could. To end with a gold, though, really made me feel-proud”
2016년 올림픽때는 리듬체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네요. 여건이 되지 않아
그때 못가면 텔레비젼으로 보면 되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살면 되죠.
역시 중국은 짝퉁의 나라였습니다.
중국판 애국가인 ‘거창주커’를 실제 부른 7살의 양 페이는 이가 비뚤어서 앞에
내세우지 못하고 광고 모델인 9살의 린 먀오거가 전면에서 Lip Sync을 했다고
고백했죠. 조금 통통한 양 페이는 내 눈에는 귀엽기만 하던데.
중국은 세계의 중심으로 그리고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허위.
욕심.강박관념.소수민족 탄압으로 덮힌 중국은 우리나라 처럼 강대국의 일원은
될 수 있지만 초강대국이 될 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점심은 어영부영 하다보니 업무와 관계없는 규모가 큰 대만회사의 현지및 본국 직원들과 같이 했는데 천수이벤 전 대통령의 비리와 최근의 대만회사의
인사 이야기였는데 실력만 있다고 출세하는 것이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회사.관공서.영리및 비영리 기관등 모든 조직체는 피라미드 형태이고 구성원
들은 경쟁의식이 있기 마련이며 모두가 높은 직급을 향하여 올라가 조직의
힘을 갖고싶어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현실의 세계이며 인간의 본능이죠.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어떤 능력이 있어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였습니다. 우리 사고와 비슷했습니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 강한 추진력및 결단력, 열정 내지는 야망은 기본이고
상사에 아부도 할 줄 알고 술수도 사용하는 처세술이 뛰어난 사람이 남을
밀치고 회사의 꼭대기에 서게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방영되었던 ‘하얀 거탑’의 드라마를 소개했습니다. 일본
야먀자키 도요코 소설가 작품을 일본 텔레비젼에서 방영했지만 우리나라는
새로운 구성으로 시도했으니 영어로 대사자막이 된 DVD가 있으며
사서 보라고 권유했더니 한명이 2004년에 일본 후지T.V에서 수입하여
대만에서 방영을 했고 인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천재적인 수술 솜씨와 야망을 가진 외과의사와
원리원칙에 의거 진지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친구인 내과전문의의
삶을 대비하고, 병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 받고 갈등의 매듭에
고민을 하며, 의료실수의 장면도 보여줍니다.
병원도 큰 시스템에서 보면 작은 시스템의 하나이고 다른 조직과 비슷
하니까 대상으로 작가가 선정한것 같았습니다.
이제 60의 나이가 되었으니 출세, 성공, 패배등의 단어는 멀리하고 친구여러분
우리 모두 편안하게 사는 삶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목록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其不能也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나의 능력이 없음을 근심하라”고 하셨다.
평설 : 이를 실천하면 출세하고, 성공한답니다.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사람들은 한국사람들 노는 꼴이 가소로운 모양이다.
옛날에 종주국으로 모시면서 온갖 문물을 다 가져가서 중국 흉내나 내던 민족이 요즈음 좀 잘산다고
거드름 피우니 아니꼽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한국인데 북한은 중국앞에서 슬슬기는데 ''''''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약사, 옳은 말씀 입니다.
세상이 변하여도 공자의 가르침은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
이회장, 슬슬 기는 북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북한 주민들 고생시키는 독재정권이 빨리 정리되어야 할텐데.
중국이 덩치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가 열심히 하면
한번 붙어 볼만하다고 생각해.
주말 즐겁게 보내기를.
문형기님의 댓글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 동안 결석을 했더니
방이 조용하다
상철이 친구 글 잘 봤다.
잘 지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