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 임금님은 틀립니다!
사실 이 백성은 티벳의 혼과 자연을
유린하고, 우리의 고대사까지
'동북공정'을 통해 삭제 편입시키려든
저의를 탐탁찮게 생각던차라
한 순간  묘한 기분도 들었는데
만백성 걱정하는 임금님 심성은 
역시 통큰 군주의 그릇이군요.
호방한 필치, 추상같은 일갈뒤엔
연하디 여린 정감이 숨었네요.
들킬 수 록 좋을것같습니다
임금님 전하, 사랑해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05-31 22:27

역시 향기로운 울산의 그 민초답게
풍부한 무식을 이렇게 감싸주는구나.
아뭏든 땡큐라네!

지진이 난곳은 청도가 아니고  청도와 몇백키로 떨어진 청두!!
청도는 서울서 비행기로 45분거리로
천호 있는곳은 청도 국제공항에서 10분거리로
한국 기업이 약 1000개 정도있고 음식점등 한국과
똑 같은곳임. 얼마전에도 한국에 다녀갔습다.
안심하세요 임금님!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05-31 22:30

가가 거 있는 줄도 모리고
괜이 걱정에 내가 헷갈렸네.
어쨌건 안심이네. 고마우이.

친구를 걱정하는 임금님(?)의 근심을 들어드리겠나이다
지진이 난 성도는 중국발음으로는 청두이며 사천성의 성도임
삼국시대 제갈공명이 유비를 도와 조조를 격파하고 촉한국을 세웠던
촉한국의 수도이며 주변에 중국 제1의 풍경구인 구채구와 세계에서 제일큰 낙산대불
중국 풍수에서 제일이라는 아미산, 중국에서 제일 높은 산 (공가신산 7662m)에서는
빙하를 볼수 있고 티벳으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아직도 그 옛날 차마고도의 흔적들을
볼수 있는 볼거리가 무궁무궁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많은 인명이 사상되고 그 아름답고 풍부한 볼거리들이 손상을 입었을까 안타까울 뿐이다
서울에서 청두까지 비행시간 4시간 전후로 서울에서 아주 먼곳이다
천호가 있는 청도는 중국발음으로 칭따오 - 인천에서 새벽이면 닭우는 소리가 들리는 아주 까까운
거리로 제주도 보다 훨씬 가깝다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05-31 11:18

역시 전문가다운 면모가 돋보이네
사진만 덩그라니 올리지말고 이처럼 설명도 덧부쳐 주면
우린 칭구덕에 공짜 투어도하고 일석삼조 아니겠어, ~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05-31 22:35

글채
정진환이 역시 전문가 답다.
핵교 댕길때부터 가가 총명했니라.
가끔씩 이런 산지식을 좀 올려주면 참 좋겠네.
설명도 참으로 산뜻하다.

"임금윤이 그놈 보기보다 참으로 무식하네"
"내 언젠가 그놈 무식이 들통 날줄 진작 알았따"
하는 소리가 천지사방에서 들리는듯 하다만
그게 뭐 대순가.?
천호만 무사하다면 된거지!
안글나 친구들아!

인자  내무식이 다 뽀록이 났으니 걱정말고
천호야 살아있으면 가끔씩 소식 좀 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