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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터넷 없는 답답한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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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5-25 04:38 조회5,238회 댓글7건

본문

아직도 우물안과 대양을 논할때 으례히

개구리는 우물안에만  갇혀 있어야 제격이고

고래는 대양에만 놀고 있어야  이바구 아귀가 맞는가!

요즘은 아닌것 같다.

그놈이 개구리든 고래든

인테넷 없는 대양보다도

인터넷 있는 우물안이 훨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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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주간

나는 우짜다가

인테넷 없는 우물안 개구리로

좁은 하늘만 쳐다보고 살아보니

광우병이 어떻고 대운하가 저떻고 등등

알아도 몰라도 사는데 전혀 상관없었는데

올해  2월부터 본격 기웃거린

친구들과의 소통이 끊어졌으니

만나면 병나는 청춘시절 애인 인듯

밥맛과 살맛을 잃고

깜깜한 논두룩길을 혼자 해매는 기분이랄까.

지놈이 언제부터 인터넷을 사용했다고

고새 요렇게 간사해졌단 말인가.

 

, 드디어 인터넷이 다시 개통되어

오늘 1438쉼터를 들여다보니

815해방이 이보다 기뻣든가.

청하시인의 등단잔치

뻑쩌지껄 강화도 봄나들이

무자생 친구들 생신잔치등등

돋수맞는 돋보기 끼었을 때보다 환히

어깨동무 친구들 밝은 얼굴이 들어온다.

그러니

그동안

지한몸 안사리고

오직 친구들을 위해

온몸으로 불철주야

적선과 적덕을 쌓아가는

이태현회장을 필두로

사랑방의 쟁쟁한 필진이 펼쳐주는 정담과

주고 받는 쐬주소식에

얼마나 마음의 안식을 얻었나 생각하니

친구없는 외통수 외톨백이가 얼마나

서러울까 가히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이제 소통이 되었으니

그동안 못읽은 소식과 정담에 눈귀대고

임금넘 살아 있었음을 알리면서

씨잘데없는 편린인가 뼈다군가하는 하는 것도 쓰고

또한 가끔씩 댓글도 슬슬 달아도 볼까나.

역시 나잇살 슬슬 먹어가니

개구리든 고래든 우물안이든 대양이든 상관없는기다.

그냥 쉽게 쉼터에서

우물안의  맑은물  꾸중물 소식

대양의 파란만장한 파도 경험을

생긴대로 능력대로 꾸밈없이

쪽팔린다고 뒤로 숨지말고

서로 소통하면서 사세나.

 

이렇게 비비면서 기대면서 서로 같이 삽시다.

공동의 , 1438쉼터의 무궁발전을 바라면서.

 

 

 

댓글목록

고의석님의 댓글

고의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친구

                                                  우물 안 개구리는
                                                  대해를 모르고
                                                  대해의 고래는
                                                  우물 안을 모른다.

                                                  개구리와 고래가  만나
                                                  자신만 고집하면
                                                  원수가 되고 
                                                  경험을 나누면
                                                  친구가 된다.


--------
바다로 못가는 개구리나
우물안으로 들어 올 수 없는 고래에게는
인터넷이 서로의 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소통로가  될 수 있듯이
날마다 같이 만날 수 없는 우리들은
이  홈피가 우정을 나누는 휴게실이다.

친구들아
노후를 위하여
돈만 저축하지 말고
컴터 배우는 거 게을리 말라
김대규동기의  부친이 주인장이신  수당의 쉼터에 가면
연세 90에 가까운 노객님도
컴터 나보다도 잘한다.

컴터를 모른다는 것은 절대 자랑거리가  아니고
글 하나 안쓰는 것이 글 올리는 사람보다
지견이 높다고 스스로를 착각은 하지  말라
자신의 무사안일과  게으름과
글 올린  친구에게 최소한의 예의마저 지키지  않는 파렴치한 행동을 
컴터를 모른다  말로 호도하거나 변명하지 말라
다 자가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인해야 한다.

술 먹을 시간은 있고 연속극 볼 시간은 있어도
시간이 없다는  변명으로 
댓글 한 줄 안 쓰는 친구는 어떻게  보면 도둑놈이다.
우리가 충분히 늙어 버렷을 때를  생각하여
컴터 배우는 것을
친구들에게 깨끗한 충정에서 권유해 본다..

정신병자를 제외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칭찬은 힘들어도
누구나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합리화 시킬 줄  안다.
그리고 상대방을
흘뜯을 줄은 다  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개구리와 고래가 만나
지 고집 안부리고
경험을 나누모
고마 친구가 되는구나.
야 그거 기가막힌
백만불짜리 아이디어구나.
그렇다.
결국 남을 배려하면
소통되는 친구되고
집구석 편해진다는 얘기 아니것나.
지한몸 편하자고
지한몸 썩은 자존심 살리자고
열과 성을 다한
친구들의 작품을 글귀를 보고
참여도 안하고
모른척하고
뒤에서 궁시렁거리모 되것는가.
그건 안되지.
이제 길어야 남은 30년
남을 위해 살기에도
그리 길지 않다.
베풀고
배려하고
참여하고 살다보면
결국 이익은 지한테로 돌어간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랬구나.
인터넷 라인이 고장 났었구나.

뉴저지주에서
한국인 피살 사건 보도를 접한 후
그때부터 금윤이 자네가 접속하지 않아
졸갑스런 성격 탓에
은근히 걱정했다.

인터넷은 참으로 좋은 도구이다.
어쩌면 좁은 우물과 대양을
이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이렇게 좋은 도구를
우리 친구들이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결과적으로 걱정을 시켰구나.
전화플랜을 바꾸다가
전화회사에서 실수로
제3자가 지불하는(아들놈이지불) DSL패캐지
인터넷 서비스를 제외시켰나봐.
그리고 피살된 한국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사실이다만
불행하게도 그사람들 우리 진주사람들이다.
남자는 공수부대출신으로 다부진 삼천포사람이고
처제라는 여자분은 예쁘장한 문산사람이다.
조금 무식해서 그렇지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돈돈돈 하더니만 이제 좀 벌어 살만했는데
결국 써보지도 못하고 죽었구나.
그러니 나중에 어쩌구 저쩌구
자리잡으면 어쩌구 저쩌구 하는사람들은
아무도 앞날은 장담 못한다는 사실을
반면교훈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그리고 대규야
이렇게라도 얘기할수있으니
인터넷이라는 이기가
참으로 좋긴 좋다.
건강해라.

이태현님의 댓글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요즈음은 임금님의 말씀이 없나 했드니````
씨잘데없다니 임금님의 주옥같은 글 때문에 생긴 앤돌핀이 1438인 모두 합치면 세말 가옷이 더 될끼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이구!
이태현 두목님
와이리 쌓십니꺼?
이쁘게 봐주니까 그렇지
잃어버린 30년의 나의 넋두리라네.
그것도 글이라꼬
주옥이 우떻고 엔돌핀이 우떳다꼬 하니
내 모른척하고 밑천 떨어질때까지
또 씨나락 까먹던 시절로
한번 되돌아 까볼까 말까 하는 중이네!
아뭏든
사진들 죽 훑어보니
이태현회장
동기회 회장으로서
정말 멋쟁이더라.
고맙다.

이태현님의 댓글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씨나락 까먹던 시절"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고향말이다.
임금님!
우리는 치매 3기에 접어 들었는가 할 정돈데
기억력도 좋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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