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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현 회장 사진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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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6-07 11:35 조회9,589회 댓글4건

본문

 
금윤이가 이야기한 달음산 자락의 금산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포근히 감싸주는 곳이다.
아무리 곤경에 처하더라도
그 곳에가면 무사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아마도 자네 가족이 그곳으로 피난했기에
우리가 금윤이를 만날수 있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
 
금윤이가 보고 싶어할 것 같아
장규현 회장 사진 두장 올린다.
 

dsc02003.jpg

장규현 회장의 생가

  

dsc02004.jpg

매실 농원에서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규야 올려준 사진 정말 고맙다.
장규현 사진보니 그렇게
반가울 수없이 좋다만
관리인 없는 황성옛터를 보는듯
허물어져가는 사랑채에
여물묵고 서있을 황소도 없고
인적끊어진 공가 옛집을 배경으로
서있는 황량한 모습을 보니
나까지 마음이 다 아려오는구나.
 규현아. 잘생긴 니모습 잘 봤다.

매실을 배경으로찍은 사진은
어딘고. 금산면인가,통영인가?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윤아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가 보다.

규현이 생가는
따뜻한 훈기가 남아있고
고향집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달마를 그린 청강화백이
고향집은 절대로 없애지 말라고
당부하더라.

고향집이 없어지면
뿌리 뽑힌 나무 신세와 다름없고
마지막에 돌아갈 곳이 없어진다고 하더라.

규현이는
그 고향집을 잘 가꾸고 있었다.
바로 위에는
재실도 근사하게 새로 지어 놓았고
산소터도 잘 조성을 하고 있었다.


역시 조상을 잘 모셔야
복을 받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매실밭 사진은 통영이다.
우리 농막에서 규현이와 1박 했다.

근데 그 매실을 누가 다 따가버렸다.
누가 따갔는지 짐작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 가슴만 앓고 있다.
완전 무공해로 재배한 건데.

이삭으로 몇개 남은 것을
어제 땄다.

이삭으로 딴게 100Kg 정도 된다.
도둑만 안 맞았으면 1000Kg 이상은 되었겠는데.
어쨌든 이정도라도 땄으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친구들과 나누어 먹어야겠다.

금윤이에게도 보내고 싶다만
너무 멀고 농산물이라
통관에 문제가 있어
보낼 수는 없을 것 같구나.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규야 ,니 말이 맞다.
자세히 보니 잡초도 없고
깨끗이 쓸고 닦았구나.
다만 아랫채가 좀 허물어져 가는것 같고
본채는 뭘 막는다고 막았는데
모양과 색갈이 영 아닌 것 같다.
장규현이 신경을 많이 쓴듯하구나.
그리고
우떤 놈이고?
피땀어린 수확품 매실 도둑놈말이다.
그놈 묵고 절대 잘되지 못할테니
위안을 삼아라.
내한테도 보내고 싶다는 그마음
말만 들어도
받은 것 이상으로
고맙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기야 도둑이 안 따 갔으면
내가 몸살 났을거다.

이삭 따는데도
무지하게 힘들더라.

오히려 도둑에게
감사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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