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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보발령 : 아무래도 수상한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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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7-17 13:30 조회5,24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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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사람(김성환이라고 했지아마)이 나에게 전화를 하여
고교동창이라고 하였다.
나는 고교시절에 친구가 별로 없었으므로 반갑다고 하였고 
그는 담임이었던 김대식 선생도 들먹였다.
그를 잘 모르겠노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의 경상도 사투리는 전혀 흠잡을 데가 없었다.
 
어쨋든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
그는 현재 시사저널인가 시사인인가 하는 잡지의 총책을 맡고있다면서
1부를 구독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1년치는 15만원이라고 하였다.
거절하기가 곤란하여 나는 3번에 나누어 내겠다고 하였다.
 
전화를 끊고 이태현 회장님에게 전화를 하여 알아보니
대전에서도 유사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일단 동창이 확실한지 확인해보라고 하면서,
그런 동창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빨리 다시 전화를 하여, 동창임이 확인된 후에
구독하겠다고 하였고,
조금 있으니 어떤 아가씨가 나에게 전화를 하여
구독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하길래,
나는 단호히 거절하였다.
아마도 동창을 사칭한 행위로 보인다.
 
나의 휴대폰에 찍힌 전화번호는,
서울, 3472-0864,  319-0866 등으로 나와있었다.
정말로 동창이라면 얼굴을 내보이던가,
동창회 운영진에게 연락하여 신분을 분명히 해야할 것이다.
세상이 온통 거짓말 투성이인가? . . .
 
 
 
 
 
 
 
 

댓글목록

이만수님의 댓글

이만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설하고 나도 마찬가지 경우이거든. 그거 시사저널이다.
진원이 친구가 글 잘 올렸다.  고맙다. 나도 전화 걸어 보류 시켰다. 우리 확실히 알아보고 구독해 주자.
이게 웬 ---. 별 일도 다 있다.
진정한 친구라면 대구 김성환 친구여 연락 바란다.     

이만수 배

문형기님의 댓글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례가 많은거 같네
참 바보같은 친구네
어제 저녁에 친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데
똑 같은 이야기가 나오더라
....이름도 김 영환인가 성환인가라면서

아마도 이제는 전화가 안갈거 같애
아무도 해준 친구가 없더군...
낡은 수법이니까

장규현님의 댓글

장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토요일 전화가 왔었는데, 김성환이라고 하면서....
나는 진주에 있는 성환인줄 알았는데, 한게레신문 대구 지국장을 한다고 하면서
한게레 21 정기 구독을 권하더군.
그래서 나도 한게레 신문 주주인데, 요즘엔 그돈 뺐어면 좋겠다고 하였지.
그놈의 논조가 맘에 들지않아 일언지하에 거절 하면서...
 그래도 친구라면 소식이라도 알고 지냈음 하는 마음에
우리 동기들이 모임이 잘되고 있으니,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라고 권하니
다음에 연락 하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더군.
뭔가 이상하긴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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