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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늦게 알려진 美 談 -정건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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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5-28 19:49 조회5,352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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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말 재경진주고 총동창회 주관으로 총회 겸 년말 송년행사를 "진주고"의 위상에 맞게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유명 연예인을 불러 놓고 근사하게 치루었다.
당연히 입장료 삼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하여 협찬금으로 재정을 충당할 수 밖에 없었는데
총경비 1억천백만원 중 38회가 8천만원을 부담하였는데 정우현, 하창식은 회장,부회장이니까 이해가 가는데 정건호 동기는 아무런 직책도 없이 3천만원을 쾌척하여 행사를 잘 치루었다.
그날 선배기수 후배기수 모두 흥에 겨웠던 신나는 송년의 밤이 되었다.
송년행사가를 치룬지 6개월이나 지나도 정건호동기가 이행사를 잘 치룰 수 있도록 지원한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명 안될 것이다.
뒤에서 말없이 동창회를 도우고 아무런 생색도 내지 않는 정건호동기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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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번 사람은 많지만 훌륭하게 쓴 사람은 드문 일인데 훌륭한 친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행운아입니다
그런 선행을 하고도 그 많은 사람이 오랜 시간 몰랐다는 것은 더욱더 벗의 향기가 진함을 느낌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을 버는것을 기술이라 한다면
잘 쓰는것은 예술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몰래 선행을 한사람도 참으로 대단하다만
이러한 선행을 찾아서 세상에 부각시켜주는
이태현회장님도 참으로 훌륭하구려.

고의석님의 댓글

고의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른 발이 한  일은
왼발이 모리도록  하라 카더만
숨은 꽃이
내 친구 정건호이네

친구들아
건호랑  나랑
고등학교 동기라는 거 모르재?
글구 하숙  같이 햇다는 것도 모리재?

나 그런 사람이여
좀  우르러 봐  조오
ㅋㅋㅋㅋ

정진환님의 댓글

정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사장이 왼손도 모르게 오른손으로 한 선행이 어디 한두번이든가?
동창회 모임마다 친구들 경조사마다 빠짐없이 참여하고
친구들 뒤풀이까지 챙기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
이런 친구가 있어 자랑스럽고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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