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룡산 관룡사(禪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20 16:51 조회7,036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逍遙太能(소요태능)
山矗矗산촉촉 산은 우뚝 솟아 있고
水冷冷수냉냉 물은 차고
風習習풍습습 바람은 솔솔 불고
花冥冥화명명 꽃은 그윽하게 피어 있고
活計只如此활계지어차 다만 이렇게 살아라
△ 높은곳 절벽위 불상은 나홀로 중생을 가슴에 안고
可笑騎牛子가소기우자 우습도다 소를 탄 자여
騎牛更覓牛기우갱멱우 소를 타고 다시 소를 찾는구나
斫來無影樹작래무영수 그림자 없는 나무 베어다가
銷盡海中漚소진해중구 저 바다 거품을 다 태우리라
△ 관룡산 739.7m의 통일신라 불상
一二三四去일이삼사거 일이삼사로 가고
四三二一來사삼이일래 사삼이일로 와라
隱顯八無際은현팔무제 숨었다 나타났다 여덟은 끝없는데
看看眼半開간간언번개 대 눈 반만 열고 보고 보고 잘 보거라
△ 관룡사
山非招我住산비초아주 산이 날 부른것 아니요
我亦不知山아역부지산 나 또한 산 그를 알지 못하니
山我相忘處산아상망처 산과 나 서로 잊은 곳
方爲別有閑방위별유한 바야흐로 한가로움 별미(別味)있구나
△ 관룡사 뒷편 그림같은 환상의 소나무 풍경
久昧塵土中(구매진토중) 오랫동안 티끌 속에 매여 있으면
昧却本來人(매각본래인) 본래인을 잊나니
棄去途中事(기거도중사) 도중 일은 버리고
速還靑山人(속환청산인) 속히 청산으로 돌아오게
△ 관룡사
△ 관룡사를 뒤로하고 떠나면서
댓글목록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一二三四去
四三二一來
이태현님의 댓글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슨 뜻이고?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 때는 1234로 가고
올 때는 4321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