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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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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5-02 06:47 조회6,57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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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겨나서 소멸되어 없어지는 끝없는 되풀이를 불교에서는 윤회라고 하지요.

윤회 기간동안 서로에게 인연의 족쇄가 채워지는데 부모와 자식의 운명적인

만남이 있습니다.  몸이 아파도 아프지 않는 , 경제적으로 조금 힘들어도 여유

있는 , 불편해도 편안한 척하며 아들에게 부담주기 싫어하시는 나의 부모님의

있다는 목소리를 안부전화를 통해  주말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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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생각들에 매달리기 보다는 건강을 위해 걸어야지 하고 산보를 나왔습니다.

꽃과 나무들을 보며 길을 가면 마음 속에 타고있는  팔만 사천 번뇌가

신기하게 사라지며 평온해집니다.  아마도 등산이나 하이킹은 이런 이유로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떠있는 구름은 어떤 생각을 하며 흘러 가는지 궁금하네요.

 

집에 돌아와서 몇년전에 구매했으나 내용이 너무 지루해서 아직 끝까지 읽지 못한

책이 있는데 헨리 데이빗 소로우 ; Henry David Thoreau’ 월든 ; Walden’ 입니다.

재물과 화려한 생활을 따르지 않고 자연 속에서 글을 쓰며, 19세기에 살았지만

21세기적인 환경의식을 가졌던 작가인데 이책은 미국 문학계의 불후의 명작으로

꼽힙니다.

 

오두막을 윌든 호수가에 손수 만들고 2 이상 살면서 솔잎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새들의 울음소리를 느끼며 당시 미국의 백인들과는 달리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닌 자연 속에서 사는 구도자적인 모습의 삶에 대한 자전적인 기록입니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원시적인 삶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하지 않고 간소한 생활과

참된 삶과 자연을 보호하며 살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월든을 읽으면서 4 22일의 지구의 날과 환경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7 미국 대선에서 표를 많이 받았으나 대통령에서 떨어진 고어 부통령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세계인들에게 경고하느라 제작한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 호응을 얻고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환경운동가로 변신하여

인생의 황금기를 맞고 있습니다.  반면 부시대통령은 잘못된 전쟁인 이라크전

으로 미국 경기의 침체를 맛보며 환경오염에도 적극적이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재난 영화인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빙하로 덮인 뉴욕에 갇혀있는 아들

일행들을 기상학자인 주인공이 고생을 하며 구출해내는 꾸며낸 이야기 이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점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북극과 남극에서 우르르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물속으로

내리는 장면과 생태계 파괴로 인한 북극 힌곰들에 대한 인간들의 책임을 다루는

내용을 텔레비젼에서 보았을 것입니다.   가족 여행을 알래스카에 갔을때 빙하벽이

갈라지며 엄청난 크기의 얼음덩어리가 바다 속으로 무너져 내리고 배까지 요동이

전해저 오는 것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원인은 지구가 뜨거워지는 온난화가 주범

인데 허용치 이상의 이산화탄소 같은 기체 때문이라 합니다.

 

이산화탄수는 공장에서 석유.석탄을 태울때 그리고 자동차..비행기의 엔진

에서 배출 되어 만들어집니다.  이산화탄소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대기권

밖으로 나가야 하는 빛을 흡수한뒤 땅으로 방출돼 지구를 데우고 온도가 높아져

태풍.홍수.가뭄.산불등 이상현상이 불규칙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지금 수준으로 온난화가 계속되면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 해수면이 상승

하는등 재앙이 와서 지구의 지도를 바꾸거나 인류의 멸망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환경 재앙을 피할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1997년에 채결된 교토 의정서

미국.중국.인도가 가입하여 해마다 5%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물론 감독할 강제 기구도 설립되어야 합니다.

지구에 사는 인류가 자멸을 피하고 깨끗한 지구촌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산화

탄소를 배출시키는 화석연료를 줄여서야 하며, 그래서 후손들에게 오염되지

않는 지구를 물려줄 있으리라 봅니다.

 

직장생활 하는 친구분들은 즐거운 5월이라 느끼고 신나죠.

우리나라 달력을 보니 빨간 표시의 날들이 아주 많네요.

건강하시고요.

 

댓글목록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 온난화는 심각한 문제이다.

지금의 지구 환경은 수십억년의
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기적적으로 밸런스가 잡혀있는
상태이다.

우주에서의 온도는
-273도(절대 0도)에서 수십만도까지 존재한다.
그 사이에서
우리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온도는 넓게 잡아도
고작 -40도에서 60도 사이다.

이를 감안해서 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얼마나 축복받은 상태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축복을 우리 인간들이
스스로 파괴하고 있다.
지금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하여
지구 온난화의 시계는 돌아가고 있다.
이 시계는 이제 인간의 힘으로는
되돌릴 수가 없다.

향후 수백년내에
지구 온난화와 그 부작용으로 인한
지구 환경의 변화로 인류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때가 되면
우리의 후손들은
우매한 우리 세대를
얼마나 원망 하겠는가?

두렵다.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뻔히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고
서서히 공멸 할 수 밖에 없는
기막힌 상황

이럴때 쓰는 사자성어를
누가 좀 가르쳐 주삼

김용현님의 댓글

김용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 온난화! 벌써 느꼐지는데요...요즘은 벚꽃 피는 시기가 전국이 거의 동시에 피고 지리산 산마물도 예전보다
향기가 덜하다고 해요...얼마전까지만 해도 일광욕한다고 피부를 노출해서 테우곤 했는데.....지금은 그런 풍경이 없어 졌습니다....피부암을 유발하는 과도한 자외선 때문이라고 합니다만......

이태현님의 댓글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상철 사장이 적절한 화두를 던지니 친구들이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네
어째 두루두루 좋은 지적을 해주시는지?

문형기님의 댓글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계가 하나의 시선에
고정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화두가 지구 온난화와
지구의 종말의 예견하는 갖가지
글들을 접하면
우린 너무나 안일한 사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더라.

내 주변에 식견이 있다는 분들도
채식주의자로 변신을 하고
일괄을 하는데..
이유있는 항변이더라
메탄가스의 배출이나 이산화탄소의 증가..
오존층의 파괴...해수면의 증가
지상의 마지막 파라다이스라는 몰디브의
운명...

지구를 보존하는 문제에 미국이 앞장을
서야는데...
친구 잘 지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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