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는 인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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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3-26 08:36 조회5,764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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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쌓이는데 그래서
필요한것이 정기적 건강검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간단한 검사와 피검사를
토요일 했는데 남성이 나이가 들면 전립선암 검사가 필수적이라 해서 비형.씨형
간염 검사와 같이 추가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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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의 기대치수명을 깍아 먹는 나쁜 습관중의 하나가 소파에 누워서
텔레비젼을 시청하며 포테이토칩 같은 정크 푸드 (스낵풍의 식품)을 먹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이것을 Couch.potato 라고 부릅니다.
얇게 쓴 튀김 종류는 칼로리는 높으나 영양가가 낮다고 하여 멀리하고 고구마와
완두콩을 먹으며 수준 높고 건전한 음악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를 일요일 저녁에
시청했습니다. 20여년전 댄스가수로 활동하며 로봇춤과 ㄱㄴ춤으로 인기가
높았던 박남정가수가 오래만에 나와 현란한 춤솜씨를 보여주데요.
열린음악회가 1996년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인 유니버설시티의 앰피시어터에서
대한항공의 협조로 해외에서 첫무대의 행사가 열린적이 있는데 그때 공연에 직접
가서 본적이 있습니다. 나와 집사람이 앉은 자리 가까운 곳에서 그당시 미모와
세련된 진행으로 인기가 있었던 장은영 아나운서가 한진그룹의 조양호 사장(?)과
인터뷰를 했고 가수 인순이.이선희와 테너 임응균씨가 출연했던 기억이 납니다.
퇴직후에 서울에 있게되면 소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음악회 같은 녹화방송의
예매권을 구입하여 공연을 보면 큰 돈 쓰지 않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것 같네요.
안양 초등학생 어린 여자아이들인 혜진이와 예슬이의 죽음을 듣고 분노하지
않은 국민들이 없었으리라 믿습니다. 어떻게 세상에 피도 눈물도 없는 ‘인비인’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부모가 아닌 나도 눈물이 나던데, 자기 방어를 할 수 없는 10살의 여자아이들의
시신을 맞이한 부모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인간의 본성은 악할까 순할까.
성선설은 인간이 선하다는 이론으로 맹자가 주장한 도덕이념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은 모두 선한 인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선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확충하지 못해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구분될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반면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라고 주장한 사람은 순자입니다.
원래 악하며 선은 자연적으로 주어져 있지 않고, 단지 선을 원하게 되면 이를
사회속에서 배워서 선으로 간다는 입장입니다.
성선설과 성악설이 어슬픈 이론인지 어는 것이 맞는지 모르지만, 얼굴은 사람의
모습이나 마음은 짐승과 같은 인면수심이 딱이라고 생각되며 이런 흉악범은
가능한 빨리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키는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선처해줄 수 없는 악독한 범죄자들이 왜 자꾸 많아지는지 걱정이네요.
맑은 마음의 눈으로 사람을 보는 습관을 어릴적부터 아르켜 주는 것이
좋은 세상을 만드는 한 방법일까.
우리 인간의 속에 자리 잡고있는 선과 악은 얄팍한 종이 한장의 차이라서
좋은 사람이 되었다가 나쁜 사람도 되는지 알수 없군요.
즐거운 하루 재미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 우리나라에 싸이코패스가 30만명 정도 된다니 언제 어느때 또 터질지 모르는 일이다.
불행한 어린시절, 잘못 형성된 인성에 대해, 우리는 과연 아무 책임도 없는 것일까?
건강한 전립선은 쏘팔메토와 비타민D 그리고 운동, 아는 사람은 다안다.
이태현님의 댓글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립선 암이 많은 모양이네
나도 검사 시 참고가 되겠네. 감사!
문형기님의 댓글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자
그는 Psychopath 일 가능성이 많아
히틀러
스탈린
유영철
.
.
이들은 타인의 슬픔이나 고통을 전혀 모르지
serotonin분비도 적다고 하던데
우울증에도 이 호르몬의 분비는 적어지는 데
치료는 어렵다고 하던데 ...
싸이코패스의 일례로
"노인의 목을 자르는데 잘 잘라지지 않아
발로 몇 번을 찻더니 죽더군 하고 희죽희죽 웃는다."
이런 인간들이고
북미에만도 300만이 넘는다고
인구의 1퍼센트는 싸이코패스라고
도시에 많고 주변에 잘 살펴봐야지
ㅎㅎㅎ
무섭다.
그지?
이제 우리 나이면 전립선 암 검진은
한 번씩 해 보는게 도움이 될거야
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 쉽게 할 수가 있거든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립선 관련 검진하러 갈때 자신만만하게 갈려면
60이라도 40대처럼 왕성한 성생활을 하래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젠 너나할것없이 정말로 건강해야하네.
아직 고장난데 없이 건강하지?
LA 동기친구들 소식도 좀 올려주면 좋겠네.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거 10년동안 2정권을 지나며 양산된 숱한 병자들을
끌어 안아야하나? 어떻게 해야하나?
내 몰라 할수도 없고,,,,
이들을 치유(치료)할 수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원 무식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