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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본 친구 들 촌년 십만 원이란 말 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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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4-05 11:53 조회8,70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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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본 친구들 촌년 십만 원이란 말 아남 



경상도 어느 산골에서 청상과부로 살아온 할머니가 아들을 사법고시에 합격시켜 부잣집 외동딸에게 장가를 보냈던바 오늘 같은 봄날 아들이 좋아하는 쑥을 잔뜩 캐어 보따리에 싸서 머리에 이고 아들이 사는 서울 강남 아파트엘 갔었는데 며느리는 마침 외출 중이었고 식탁 위에 가계부가 놓여 있기에 기특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심심하던 차 펼쳐 보았더니 매달 아들이 용돈 내려 보내는 날 촌년 십만 원이라고 적혀 있지 않은가 이런 괘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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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5.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아들 둘이라  장담 못하것다
하참 ....... 땁땁하다
고스가이  오가네  안받으면  편하것다  그치 ???!!!
그래도 사람사는데  안받을수엄고  .....
아들  이해하자니  속에  천불나고
조용히살자니  우습고  .....
고마  모리것다  철학하는  교수님  글좀  올려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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