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탕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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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5-02 18:06 조회7,735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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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탕헤르 카페 하파에서 맛보는 바다 한 모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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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의 탕헤르 항구 근처 작은 카페에서 당신에게 편지를 쓴다. 밖은 약간 흐린 날씨인데, 지나가는 여인네들의 스카프(‘히잡’이라 하는)와 이곳 전통의상인 발목까지 오는 긴 원피스가 눈에 띈다. 카페 안에는 몇 개의 테이블과 나무 의자가 소박하게 놓여 있다. 벽에는 모로코 국왕 사진이 걸려 있다. 그 아래에서 컵을 닦고 있는 웨이터의 얼굴이 사진 속 국왕을 많이 닮아 재미있다.
조금 어두운 실내에서 몇몇 사람이 마시는 음료도 처음 보는 모로코식이라 이 도시가 무척 낯설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누구에게나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물론 낯선 것에 호기심이나 매력을 느끼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모른다는 데 대한 무서움이 드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리라. 하지만 막상 알고 나면 별것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모른다는 데 대한 친숙함까지 갖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번 여행이 끝나고 나면 탕헤르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를 기대해본다.
카스바 근처의 성벽 앞에서 만난 평화스러운 모로코.
이거는 퍼온글 입니다.
댓글목록
강재우님의 댓글
강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약국에 있는 괭이 아이가?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대규사장놀러와서 컴 교육받았다
우리집 러시안불루 바람났다.2시간넘게안온다.이자식이 비아그라를 돌라묵었나.
재고를 한번확인해봐야되겠다......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규박 가르킬때 잘 들어야지 돌아서면 잊어빈다 조심하게래~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竹河의
괭이도 5월이
온줄 안다.
비아그라 탓이 아닐게다.
그나저나 고놈은
귀족이라 짝 찿기가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급하면 아무놈이나
잡아 먹을지도 모른다.
竹河 단속 잘해라.
문형기님의 댓글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컴박사 대규친구가
컴전도사 역을 다하네
복받을겨
.
.
.
어느 날
오르막이 심한 등산로에서
할머니 두 분이 힘들게
오르막을 오르신다.
넘 힘들어 보여 뒤에서 낑낑하는
할머니 배낭을 슬거머니 밀어본다.
한참을 가더니 할머니 왈
"젊은이 복받을겨"
돌아 보지도 않고...
어케 내가 젊은인 줄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