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우리 곁에 왔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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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3-17 13:56 조회8,20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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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봄인가 보다.
유채꽃도 피고
매화꽃도 피고
산수유도 피고
목련꽃도 피는 걸 보니.
다음은 벗꽃을 기대해야 하나?
이러다 구박사 꽃바람 속에 봄바람 나는것 아니냐?
문형기님의 댓글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기로서니
양지바른 밭떼기에
냉이꽃이 피어난다.
봄이 왔기로서니
동토엔
복수초가 피어난다.
봄이 왔기로 서니
졸졸 냇가에
버들개지 피어난다.
봄이 왔기로 서니
아파트 빈터엔
봄까치꽃이 피어난다.
봄이 왔기로 서니
이름없는 무덤가엔
할미꽃이 피어난다.
봄이 왔기로 서니
변산바람꽃은
왜 아니 피었을까?
.
.
.
.구박사님의 노트에 남아있는 거 미리 봤답니다..
아직 북에는 이런 꽃이 안피었을 겁니다.
.......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박도 문박도 김대박도
봄찾아 천지사지사방
쏘다닌 걸 내가 안다만
기어코 시인 구박이 왔다쿵깨
확실이 봄은 오긴 왔능갑따.
성산봉에도 광양에도 구례에도
대전까지 끝내 온봄인데
1438사랑방에도
이태현회장 오지랖에도
모교교정에도
나동면에도
왓것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