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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정담

이제 이 긴 수명 거두워 주십시요(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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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1-12 22:10 조회10,11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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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고의석     날짜 : 08-01-12 11:06     조회 : 6    

 

남을 도와줄 수 있다면 그것이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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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분은 고혈압, 당뇨가 있어 병원비와 약값이 한달에 50,000원 정도 들어갑니다.
가족력인지 아들 역시 병원에 다니고 있으며 아드님 가정의 생활은 며느리 되시는 분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분은 말씀하십니다. 어느분이 이렇게 긴 수명을 주셨는지 이제
그만 거두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러한 일로 부모님 또는 친구들이 말합니다. 어떠한 상황이 와도 보증은 서지 말라고..
참 쓸쓸한 세상의 한 모습입니다.

댓글목록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여러분이 읽으신 위의 글은 고의석친구의 개인 홈피에 숨겨져 있는 글입니다만
글속에 흐르는 사람냄새가 음악보다 감미롭고 시구보다 아름다워서 감탄했습니다.
그동안 고원장이 상계동터줏대감으로 남모르게 베푼 자선과 선행을 전언으로 알고 있었지만
 ‘모질고 질긴 목숨을 가져가 달라’는 어느 할머니의 체념과 절규를 그려낸 이 감동다큐멘터리가(?)
고의석의 그릇을(?) 짐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떤 르포기사, 탐방기고나 미담소개보다 감동적이어서 쑥스러워하는 고원장의 양해를 얻어서
제가 1438홈피로 옮겨왔습니다. 
여러분! ‘노변정담(爐邊情談) 이란 이런 거겠지요?
훌륭하고 좋은 친구들이 있어 겨울이 따뜻하고 푸근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장님은 정말 복 많이 받을꼐.또한 이 글을 소중히 옮겨준 이도 복 많이 받을께.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가 얼마나 부자인가? 느낍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모질고 질긴 목숨속의 체념과 절규가  따뜻한 사랑으로
 하루속히 녹으시기 바랍니다. 새해의 아름다운 사연을 만든 원장님!
 올 한해가  더욱 더 멋진 해 되시기를,,,,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석이는 참말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네.
남을 도운다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일인데.
감동 많이 먹었고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이 행복하네.

소식 전해준 균이도 고맙고 잘 지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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