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용어가 있습니다.

Two Weeks Notice.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퇴직을 하고저 하는 경우, 또는 회사가 고용인의 업무태도나 능력등에 만족하지 못하여 해고를 하고져 하면 일반적으로

2주 전에 서로가 통보를 하는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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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휴가를 갔던 홍콩 출신인  회사의 여자 직원이  수술을 하게 되어서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한다는이메일을 인사 담당자 앞으로 보내 왔다고 하네요.  이제는

미국에도 TWN이 없어지고 콩 뽁아 먹듯이 채용을 해야 되는 시점이 왔나 봅니다.

표준중국어인 맨더린과 광동 사투리인 캔터니즈를 동시에 사용할 줄 아는

여직원들 중 한명 이었는데. 

사무실에서 최근 신문의 ‘오리 시리즈’를 읽고 혼자서 조용히 웃느라고 혼났네요.

첫째, 고소득 전문직 와이프는 ‘황금오리’

둘째, 매달 꾸준히 돈 벌어 오는 약사.교사 와이프는 ‘청둥오리’

세째, 직업은 없지만 가정에서 알뜰히 살림하는 와이프는’집오리’

네째, 직업은 없지만 부동산 투기로 재산 모으는 와이프는’유황오리’

다섯째, 직업도 없는데 남편 벌어다 주는 돈 펑펑 쓰는 와이프는 ‘탐관오리’

이런 유머를 만드는 사람들이 누군지는 몰라도 참으로 머리 좋고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인 것이 틀림 없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각자의 생각을 나타내는 것인데 말이 많으면 실수가 생기듯이

너무 자주 문자화하면 진중함이 떨어지고 경솔해질것 같아 자제하고 자중해야

함이 마땅한데 아침 출근 전에 텔레비젼에서 미국 대통령선거에 관한 정치

평론을 하기에 잠깐 생각이 나는것들이 있어 적어 봅니다.

44대 미국대통령 선거가 2008년 11월에 실시됩니다.

민주당에서는 무지무지하게 유능하고 엄청나게 똑똑한 여성인 ‘힐러리 클린턴’

뉴욕주 상원의원과 머리가 아주 좋고 신선한 이미지를 가진 흑인 남성인’배럭

오바머’ 상원의원이 대선후보로 나가기 위해 흥미진진한 경쟁을 하고 있죠.

공화당에서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대통령 못 해먹겠다’등 경솔한 발언을 자주 하여 지지율이 바닥인 우리나라

지도자 처럼 미국 부시대통령도 이라크사태로 최악의 상태에 있으므로

내년에는 민주당이 대통령을 장악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국민들로 부터 존경받는 조지 워싱턴.링컨.루즈벨트 같은 대통령도

있고, 반면 아주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다고 모두가 성격이 뒤 틀리는 것은

아니지만 휘티어대학과 듀크 법대대학원을 졸업한 ‘닉슨대통령’은 모난 성격을

가졌다고 하네요.  워터게이트 사건과 거짓말로 탄핵 직전에서 사임을 했죠.

미국 주류사회가 자신을 우습게 본다며 이에 적개심과 콤프렉스가 심했던 대통령

이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뿐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되기위해서는 갖추어야

될 중요한 자질들이 있다 생각합니다.

첫째, 성실한 인품.  ‘덕승재’라는 말이 있죠.  덕이 재주를 앞서야  한다는 말입니다.

둘째, 지도력.  청나라 4대 황제인 강희제가 주장한 섬김의 지도력이 필요합니다.

세째, 비뚤어지지 않은 좋은 성격.

네째, 국민들의 생각과 마음에 주파수를 맞추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상황으로는 민주당의 힐러리 상원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다음으로 오바마

상원의원이 따르고 있으나 아직 시간이 많아 변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평론가들은 결국 민주당에서 힐러리 대통령 후보, 오바마 부통령 후보로

만들리라고 봅니다.

미국 역사상 대부분이 백인이었으며 여성대통령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부처님이나 하느님 같은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라서 완벽한 답을 말할 수 없지만

여성대통령과 흑인 부통령의 탄생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 합니다.  두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이 많습니다.  당선되면

현재 보다는 나은 정부가 될것 같다고 하네요.

여성 미국 하원의장에 이어 여성 미국 대통령이 탄생할지 내년 11월을 지켜 봅시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