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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ejkim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3-11 18:05 조회6,26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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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시간쯤 이원표로 부터 전화가 왔다. 보고싶은 얼굴들이 모여있으니 한잔하러빨리 오라고! 그러면서 구종서를 바꿔줬다. 엎어지면 코닿는데 "사랑채 106-302호" 김대규 집에 태능팀들 모여있으니 퍼뜩 오라는 엄명이다. 사무실 정리하고 7시 못미쳐서 도착했다. 에나로 내 사무실로 부터 엎어지면 코닿은데 있었다. 진작알았으면, 자주 들릴 걸! 원표(주 방장),대규,해창,종한 등이 1차로 하고 있었고 뒤이어 태능 동무(누가 이렇게 부르데!)들인 홍식,극노,호연 등이 속속 등장했다. 한식 요리사 자격증이 있는 이원표 주방장의 특선요리 방아가 들어간 소풀전, 돼지고기 김치찌개, 생선회 뜨고 남은 생선지리, 순 도토리 묵, 송이 버섯, 맛있는 양념장, 패장 등 소주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다. 입가심으로 마신 위스키도 맛있었지만 역시 주방장의 요리 솜씨가 일품이었다. 출장 주방장으로 활용해도 되겠다 싶다. 무엇보다도 감명 깊었던 것은 태능동무들의 의리다. 호연이의 생일을 위한 케익파티도 좋았고, 호연의 자작시 낭독도 좋았다. 무조건 마시는 것이 아니라 격조놓은 문화살롱 프로그램도 있었던 것이다. 남극노의 부동산 재태크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대규는 다음 번에 자기집 별장(통영)으로 내려와서 멸치회 먹자는 제의도 했다. 이래저래 지근에 사는 동무들을 위해 서로 좋은 정보를 주고 받은 좋은 모임으로 생각되었다. 조그만한 회비를 걷고 월 1회(매월 둘째주 금요일)씩 정기적 만난다는 태능팀들의 팀웍이 부럽다. 벌금 10만원 내어놓고 참석못한 구자운 회장(뒷짐진 폼이 누구 닮았다고 야단들이데!)도 넉넉해 보인다. 회장이 없어도 잘 돌아가더라. 종한 총무가 부두목이라며, 모임을 잘도 주도하더라. 회장자리 위험하더만! 잘 먹고, 잘 마시고, 재미난 얘기들 많이하고 등등 밤 11시 넘어 일어났다.하여튼 부럽더만! 자기들 동네에 와서 근무하니 무조건 모임에 참석하라케서 다음에도 참석한다 그랬다. 남의 구역 침범했다고 혹시 우리쪽(서초) 친구들로 부터 왕따 당하는 것은 아닌지 몰라??? 작년 언젠가 종원,명상 등과 같이 영백사장 가게에서 한잔하긴 했었는데! 조만간 우리쪽도 한번 모임을 가져야 겠다 싶다. 태능팀들의 팀웍에 찬사를 보낸다. (김승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4-05 11:32:36 사진앨범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이 없어서 보질 않았는데, 너무 늦게 보았네.
이번 멸치 모임할때 시간들 좀 내어서 오게.
이번 모임과 농막 있는 곳이 가까이 있어.
약 8Km정도....
몇일 쉬었다가면 진짜 멸치회를 맛 볼 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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