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의 목소리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40년 만의 목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25 19:07 조회8,455회 댓글1건

본문

40년 만에 친구의 목소리를 들었다.
 
친구의 목소리도 변하고, 듣는 내귀의 성능도 좋지 않을 진대, 그 목소리를 금방 알수는 없었지만 ,
 
"임 금 윤"이란 이름 석자는 듣고 금방 기억 할 수 있었다.  무척이나 반가웠다.
 
그 앳되고 귀여운 얼굴도 기억나고.
 
그런데 나는 벌써 환갑이 되어, 머리에 서리가 내리고 ,얼굴엔 주름 투성이 인데 ,친구는 20살 젊고 앳된 얼
 
굴이니  친구가 무척 부러웠다.
 
지금 미국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는데, 자식이 둘이고 어부인과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네.
 
,
고등학교를 졸업할땐 법과를 갈려고 했는데 김 대 규 친구의 영향으로 전자공학을 전공하여   현재 요모양
 
요꼴(?) (잘 되었다는 의미) 이 되었다는군.
 
그러고 보니 인생은 B 에서 시작하여 D 끝난다는 이야기가 생각 난다.
 
BIRTH 에서 DEAD 로 끝난다는 말.  그런데 B 와 D 사이에는 C 가 있는데 그건 바로 CHOICE.
 
인생은 한 순간의 선택의 연속 이야.
 
친구야 !  소식 자주좀 전해줘.  서울에 오면 연락좀 하구 , 나도 미국에가면 연락 할께.
 
근데 워낙 넓은 땅등어리라.....

댓글목록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朝鮮 三NO老族

81세까지 52년간 임금 노릇한 英祖 光叔
84세에 벼슬에서 물러난 眉叟 許穆
83세에 사약을 3사발이나 마신 尤庵 宋時烈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